[부산모터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 GT

  • 입력 2016.06.02 16:00
  • 기자명 이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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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2016 부산모터쇼에서 1,000 ㎡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코리아 프리미어 3종을 포함 총 11종의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핵심 전시 차종인 신형 티구안과 파사트 GT는 사전 제작된 영상을 통해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했다.

신형 티구안은 풀 체인지 모델로,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신형 티구안의 차체 중량은 이전 모델 대비 50kg 줄어들었다. 전장은 이전 모델 대비 60mm 늘어났으며, 전폭 역시 30mm가 늘어났다. 반면 전고는 33mm가 낮아져 공기역학적으로 성능 개선을 이뤘다.

 

신형 티구안의 실내 공간은 전 세대 대비 26mm가 늘어났으며, 특히 뒷좌석 레그룸은 29mm나 증가했다. 전반적으로 낮아진 차체에도 불구하고, 전세대 대비 뒷좌석 헤드룸이 높아졌다. 적재용량 역시 최대 145L가 늘어나 성인 5명을 태우고도 615L의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뒷좌석을 접을 경우에는 최대 1,655L로 트렁크 공간이 늘어난다. 또한 트렁크 바닥 부분은 낮아져 짐을 싣고 내리기가 더욱 편해졌다.

또한 티구안에는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 후측방 경고 시 스템, 에리어 뷰, 운전자의 주행 패턴에 최적화된 서스펜션 성능을 제공하는 기술인 다이나믹 섀시 컨트롤 DCC 등 최신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과 최신 편의 사양들이 탑재됐다.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돼 차체 패널에서 33kg, 섀시 9kg, 엔진 40kg, 전장계통에서 3kg를 각각 저감하며, 이전 모델 대비 최대 85kg의 차체 경량화를 달성했다. 또한 차체는 더욱 낮아지고, 휠베이스는 더욱 길어져 다이내믹해진 차체 비율을 갖췄다.국내에서 신형 티구안은 150마력(110 kW / 150 PS), 190마력(140 kW / 190 PS) 의 두 가지 2.0 TDI 엔진과 함께 전륜구동, 4MOTION (4륜구동)의 두 가지 구동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사트 GT의 전면에는 새롭게 개발된 LED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수평으로 이어졌다. LED 헤드라이트와 LED리어 라이트 덕분에 밤에도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범퍼의 위치 또한 낮아져 보행자 안전성을 향상시키면서도 낮게 깔린 차체로 날렵한 인상을 주고, 측면부의 강한 캐릭터 라인은 스포티함을 극대화한다.

 

파사트 GT는 파사트 모델 시리즈 중 최초로 국내에서 190마력(140 kW / 190 PS) 의 디젤 엔진을 도입했다. 연료 효율성 향상은 물론 강력한 힘으로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전륜구동, 4MOTION (4륜구동)의 두 가지 구동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사트 GT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과 트래픽 잼 어시스트가 탑재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프론트 어시스트와 도심 긴급 제동 시스템, 레인 어시스트,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리어 사이드 에어백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총 9개의 에어백으로 구성된 드라이버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폭스바겐은 골프 R-Line(2016년 5월 출시), 신형 파사트 R-Line(2016년 4월) 등 최근 출시된 신차는 물론, 프리미엄한 옵션사양을 갖춘 폴로 프리미엄과 더 비틀 프리미엄, 투아렉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 라인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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