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닛산, 렉서스 등 무더기 리콜...에어백, 전조등 결함

  • 입력 2016.05.04 12:01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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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현대차, 기아차, 한국닛산, 한국토요타, 볼보 등이 무더기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3일, 한국지엠 아베오(3987대)의 전조등 안전기준 부적합 및 라보(612대)의 시동꺼짐, 현대·기아차 쏘나타(LF) 등 3개차종(30대)의 운전석 에어백 결함, 한국닛산 맥시마(395대) 및 한국토요타 렉서스 ES350(229대)의 제동장치 작동 불량 등으로 리콜을 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전조등 주행빔(상향등)이 자동차안전기준보다 더 높은 곳을 비추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8월 10일부터 2015년 12월 19일까지 제작된 아베오 승용자동차 3987대다.

또 험로 주행 감지 센서 배선이 고온의 배기파이프와 간섭됨으로써 피복이 벗겨지고 합선으로 인해 메인퓨즈가 단선되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 1일부터 2016년 3월 5일까지 제작된 라보 화물자동차 612대이다.

현대·기아차 쏘나타(LF), 아반떼(AD), K5는 운전석 에어백 내부 부품 결함으로 정상적으로 전개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 16일부터 2016년 1월 16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21대, 2015년 9월 5일, 2015년 9월 8일 제작된 아반떼(AD) 2대, 2015년 7월 16일부터 2015년 12월 31일까지 제작된 K5 승용자동차 7대다.

한국닛산과 한국토요타의 맥시마와 ES350은 브레이크 액츄에이터(유압조정장치) 제작결함으로 인해 차량 안정성이 저하되고 제동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25일부터 2016년 2월 12일까지 제작된 맥시마 395대, 2015년 9월 10일부터 2016년 2월 18일까지 제작된 렉서스 ES350 229대다. 

볼보트럭 FH 카고/트랙터 화물·특수자동차는 캐빈 틸팅 실린더 등의 부품 제작결함으로 캐빈틸팅 작동시 캐빈이 빠르게 기울어져 자동차 점검·정비시 작업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년 8일부터 2015년 9월 24일까지 제작된 FH 카고/트랙터 화물·특수자동차 총 766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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