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WTCC 2차전 슬로바키아 2라운드 우승

  • 입력 2016.04.18 11:4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 2016’의 2차전 슬로바키아 대회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의 호세 마리아 로페즈가 2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2차전 슬로바키아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현지 시각 기준) 슬로바키아 링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레이싱팀의 에이스인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지난 개막전 프랑스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시즌 챔피언 다운 드라이빙 실력을 선보였다.

또한, 시트로엥 레이싱팀은 제조사 레이스인 MAC3에서도 지난 개막전에 이어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특히 시트로엥 팀은 이번 레이스에서 혼다 팀과 동시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흥미진진한 레이싱을 펼쳤다.

현재 2차전 대회 합산 결과 시트로엥 레이싱 팀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총 76 포인트로 드라이버 부문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위 선수와는 불과 1포인트 차이다. 또한, 제조사 부문에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총 164 포인트를 기록, 1위 팀 혼다와는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016 WTCC에는 시트로엥 팀의 새로운 컬러가 반영된 ‘C-엘리제 WTCC가 참가한다. 이번 시즌부터 무광택의 블랙 컬러와 강렬한 레드 컬러의 옷으로 갈아 입은 C-엘리제 WTCC는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했다.

C-엘리제 WTCC는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에어로다이내믹 스플리터, 스타일리시한 후면 윙으로 안정적인 주행을 꾀하고, 18인치 휠을 탑재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