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ㆍ토요타ㆍ쉐보레 등 22개 차종 8418대 리콜

  • 입력 2016.04.07 11:29
  • 수정 2016.04.07 11:5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 Porsche Cayenne

국토교통부가 포르쉐코리아, 한국토요타, 한불모터스, 한국지엠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7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카이엔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주행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1월 15일부터 2016년 1월 11일까지 제작된 카이엔 5908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4월 8일부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및 클립 장착을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에서 수입·판매한 라브4 4WD 등 3개 차종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4월 7일부터 한국토요타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 및 추가 부품 장착을 받을 수 있다.

렉서스 SC430 는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충돌로 인한 조수석 에어백(일본 타카타사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승객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03년 8월 8일부터 2008년 2월 21일까지 제작된 차량 88대다.

라브4 4WD·2WD는 뒷좌석 쿠션 프레임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뒷좌석 쿠션부 금속 프레임의 형태가 부적절해 충돌 시 프레임과 좌석안전띠의 간섭으로 좌석안전띠가 절단될 경우 승객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09년 2월 27일부터 2012년 11월 14일까지 제작된 차량 1658대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8 1.6 Blue-HDi(T9) 등 7개 차종의 경우 자동차 앞·뒤 도어에 장착된 도어래치의 내부 스프링의 결함으로 차문이 정상적으로 닫히지 않거나 주행 중 열릴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09월 01일부터 2015년 11월 21일까지 제작된 푸조 308 1.6 Blue-HDi(T9) 등 7개 차종 334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4월 8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점검 후 교환을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넥스트 스파크의 경우 특정조건에서 재시동을 하는 경우 좌석안전띠 미착용 경고음 및 후방주차보조시스템 등의 안전사양 경고음이 작동하지 않아(단, 계기판의 경고등은 점등됨)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1월 16일부터 2016년 2월 3일까지 제작된 넥스트 스파크 43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6년 4월 8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경고음 관련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