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신형 우라칸 GT3, 데이토나 24 데뷔

  • 입력 2016.01.28 13:46
  • 수정 2016.01.29 10:2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가 새롭게 보강돼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내구레이스 데이토나 24시 레이스에 출전한다. 우라칸 GT3는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공기흐름과 접지력, 마찰력 등을 최상의 수준에서 이겨 낼 수 있도록 모든 바디킷을 탄소 섬유로 개발했다.

전면부 스포일러는 필요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고 후면부 대형 스포일러, 그리고 공격적인 디자인의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가 새로 적용됐다. 브레이크는 12가지 세팅이 가능한 보쉬 ABS를 적용해 완벽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엔진은 우라칸 LP 610-4 모델에 적용되는 5.2리터 V10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 여기에 FIA 규정에 따른 6단 시퀀스 변속기가 조합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또한 알루미늄 카본 섀시와 FIA 규정에 따른 롤케이지, 고성능 라디에이터와 후면 기어박스가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됐으며 공차 중량은 1239㎏로 일반 모델(1422㎏)보다 약 183㎏ 가벼워졌다. 앞, 뒤 무게배분은 42:58로 설정됐다. 공식 데뷔 무대는 2015 블랑팡 내구 시리즈의 첫번째 레이스 이탈리아 몬자 서킷에서 치뤘다.

지난 해 유럽에서 성공적인 데뷔를 치른 우라칸 GT3는 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5대의 람보르기니 우라칸 GT3는 GT 데이토나(GTD) 클래스에서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며 IMSA WeatherTech 스포츠카 챔피언십 개막전 최대 4개부문 클래스에도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