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이안 칼럼 진행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 개최

  • 입력 2016.01.27 11:2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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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코리아가 지난 26일 국내 자동차 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재규어 수석 디자이너 이안 칼럼이 직접 진행하는 ‘재규어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했다.

재규어 코리아 백정현 대표이사는 “재규어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브랜드 철학, 가치, 경험을 나누고자 이안 칼럼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시간을 준비했다”며, “재규어 코리아는 행사에 참석한 차세대 학생들의 열정에 감명 받았고, 앞으로도 미래 주역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재규어 디자인 마스터 클래스’는 세계 3대 자동차 디자이너이자 재규어의 디자인 총괄 디렉터 이안 칼럼이 국내에서 진행한 첫번째 강연이다. 이안 칼럼은 재규어 디자인 팀의 실제 작품을 사례로 한 작업 과정에서부터 자동차 디자이너로서 갖춰야 할 자질, 자신이 영감을 얻는 방법, 재규어의 수석 디자이너가 되기까지 겪은 시행착오와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SS100, E-TYPE 등 대표적인 헤리티지 모델부터 2016년 최신 라인업까지 재규어 모델들을 두루 살펴보며 재규어 디자인의 핵심을 공개했다. 신차 뉴 XJ를 공개하는 자리에선 1968년부터 시작된 재규어 플래그십 세단의 오랜 역사를 돌아보고 신차에 반영된 재규어만의 고집스러운 철학과 미래지향적인 변화를 소개했다.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참석자들이 제출한 작품 중 5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이안 칼럼이 직접 격려의 메시지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도 진행됐다. 우수 작품은 재규어 디자인 팀에서 창의성, 실용성, 스토리를 심사기준으로 선발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질의 응답 시간에는 많은 학생들이 이안 칼럼에게 자동차 디자이너로서의 신념, 디자인에서의 핵심 요소, 미래 교통 수단에 대한 견해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이안 칼럼과 소통했다. 정해진 시간을 훌쩍 넘기며 진행된 질의 세션에서 이안 칼럼은 학생들의 질문에 귀 기울여 듣고 자세한 답변을 전했다.

이안 칼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정과 놀라운 잠재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재규어는 앞으로도 창의적인 인재들과 소통하고 차세대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규어 코리아는 오늘부터 29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뉴 XJ, 올 뉴 XF, XE, F-TYPE 등 재규어의 최신형 모델들과 재규어 헤리티지 모델 및 이안 칼럼의 습작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재규어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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