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2011년 사상최대 매출 달성

  • 입력 2012.01.31 11:38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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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가 지난해 사상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총매출액은 1조 4299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5%의 실적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1143억원(이익률 8.0%)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와 원부재료의 급등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생산성과 제품 품질의 향상,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 등에 힘입어 사상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국 경영실적의 경우, 매출 1조 177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9.0%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영업이익은 1173억원(이익률 10.0%)의 실적을 거두었다.

내수부문에서는  35.6%의 증가세를 보였는데 특히 신차용 타이어(OE)시장에서 완성차업체의 수요가 급증해 전년동기 대비 60.9%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교체용 타이어(RE)시장에서도 유통채널의 확대와 넥센히어로즈, RV챔피언십 대회 개최, 프로배구 제휴 등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19.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기술력의 초고성능(UHP)타이어 판매는 전년대비 27.4%나 상승했으며, 가동4년차인 중국 공장도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6.2% 증가하며, 영업이익 또한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 한해도 유통채널의 확대와 스포츠마케팅을 비롯한 프로모션 진행,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의 공격적인 경영으로 시장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조 200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인 창녕 공장이 3월에 가동에 들어가고, 양산과 중국공장의 설비 증설도 진행 되고 있는 만큼, 양적 · 질적인 측면에서 넥센타이어의 고속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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