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mFALCON 탑재 컴팩트 SUV ‘KUV100’ 공개

  • 입력 2015.12.22 10:05
  • 수정 2015.12.22 12:32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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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자동차 부문인 마힌드라&마힌드라가 인도 시장에 컴팩트 SUV 차량 KUV100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개된 KUV100는 ‘쿨’하고 트렌디한 젊음을 의미하는 ‘K’, SUV의 ‘UV’, TUV300과 XUV500의 뒤를 잇는 하위 모델로서 ‘100’ 이라는 번호를 부여 받았다. 더불어 마힌드라는 mFALCON이라는 마힌드라의 첫 자체 개발 휘발유 엔진 또한 처음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KUV100은 인도 시장에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개발된 컴팩트 SUV이며, 진취적인 스타일링과 SUV다운 압도적인 존재감을 살려 ‘거칠고 강인한’ 마힌드라 특유의 DNA를 엿볼 수 있다.

KUV100의 엔진 룸에는 휘발유와 디젤의 두 버전으로 개발된 mFALCON 엔진을 탑재했으며, 맹금류인 매의 이름에서 유래한 그 이름처럼 컴팩트한 경량엔진으로서 힘차고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1.2L, 82 마력의 듀얼 VVT 휘발유 엔진과 1.2L, 77 마력 터보차저 디젤 엔진 두 종류 모두 완벽한 SUV로서의 기능과 즐거운 운전 경험을 위해 높고 낮은 토크 모두를 지원한다.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마힌드라 이사회 최고임원 및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은, “KUV100는 인도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조할 것이며, 마힌드라의 첫 자체 개발 휘발유 엔진이 탑재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기초 단계에서부터 큰 목표를 품고 시작된 프로젝트인 KUV100은 처음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프라빈 샤 마힌드라&마힌드라의 자동차 부문 대표는 “요즘 젊은이들의 SUV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있다. 마힌드라는 이런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제품을 계획하기 시작했다. 첨단 시설을 갖춘 차칸 공장에서 생산된 KUV100은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며 독보적인 차세대 컴팩트 SUV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마힌드라의 제품군에 KUV100을 추가함으로써 엔트리급에서 하이엔드급을 아우르는 SUV 라인업을 갖추어 모든 고객군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연구 개발 센터인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마힌드라 리서치 밸리에서 자체 개발된 KUV100는 시선을 끄는 후드 디자인, 높은 벨트 라인으로 트렌디하고 도시적인 크로스오버 차량의 느낌을 살렸다.

더불어 마치 차량을 감싸는 선글라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헤드 램프와 같은 요소는 전혀 새로운 차원의 모습을 보여준다. 차를 처음 구매하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설계된 KUV100은 최신 유행과 동급 최강 기술력으로 속속들이 무장했으며, 모노코크식 SUV로 개발되어 마힌드라의 첫 자체 개발 휘발유 엔진이 적용된 첫 차량이다.

KUV100은 사양에 따라 K2, K2+, K4, K4+, K6, K6+, K8의 7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상세 제원은 디젤 모델의 경우 터보 차저 방식 CRDe엔진인 1198cc mFALCON D75을 탑재해 최대 출력 77 bhp (3750 rpm), 최대토크 190 Nm (1750-2250 rpm)을 출력한다.

또한 휘발유 모델의 경우 1198cc mFALCON G80 엔진을 채택해 최대 출력 82 bhp (5500), 최대토크 115 Nm (3500-3600 rpm)의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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