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등 美서 리콜, 엔진룸 화재 우려

  • 입력 2015.10.27 23:0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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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프 체로키

피아트 크라이슬러(FCA)가 소형 트럭과 SUV 등 14만 3000대의 차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5년형, 2016년형 램 1500 6만 7681대와 2015년형 지프 체로키 7만 5364대다.

닷지 브랜드의 램 1500은 열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리어 액슬 샤프트가 마모와 과열로 ABS 경고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의 결함이 발견됐다.

지프 체로키는 에어컨 배관이 엔진 배기 매니폴드에 너무 가깝게 설치돼 엔진룸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으로 리콜을 한다. 한편 FCA는 최근 국내에서도 시동 스위치 불량으로 리콜하고 있으며 지난 7월, 미국에서 지연 리콜로 1000억 원대의 과징금이 부과되는 등 곤욕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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