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포드, 벤츠, 현대차 등 무더기 리콜

  • 입력 2015.10.26 08:53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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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코리아, 포드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현대차 등이 무더기 리콜을 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볼보자동차 S80 등 4개 차종의 연료펌프 상단부분에서 연료 누유로 엔진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 한다고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0년 5월 24일부터 2005년 2월 4일까지 제작된 S80 등 4개 차종 3877대다. 포드 몬데오 등 6개 차종은 연료라인에 장착된 수분센서의 오링 결함과 도어 래치 결함, 연료탱크 열 차단 결함, 조향장치 결함 등의 이유로 리콜한다.

도어래치 결함 차량은 2012년 7월 7일부터 2013년 5월 31일까지 제작된 퓨전, MKZ 승용자동차 890대, 연료탱크 결함이 발견된 차량은 2014년 2월 14일부터 2015년 2월 10일까지 제작된 머스탱 224대다.

조향장치 결함으로 리콜하는 모델은 2011년 1월 19일부터 2012년 2월 6일까지 제작된 퓨전, 토러스, MKS 승용자동차 917대다.

현대차는 그랜드스타렉스 운전석 옆 좌석 에어백 내부 결함으로 에어백이 비 정상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팽창장치 일부가 용접 불량으로 가스가 새어나가 에어백이 제대로 펴지지 않는 결함이다

리콜대상은 2015년 9월 4일부터 2015년 9월 9일까지 제작된 그랜드스타렉스 22대다. FAC 코리아는 300C 등 6개 모델에서 시동스위치 내부 회로 결함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4년 7월 14일부터 2010년 5월 6일까지 제작된 300C 등 6개 차종 3178대다. 메르세데스-벤츠 C220 등 7개 차종은 타이밍벨트 텐셔너 가스켓 결함으로 엔진오일이 새 엔진룸에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2년 6월 4일부터 2015년 2월 16일까지 제작된 C220 등 7개 차종 18대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아테고 화물차는 엔진, 등화장치 등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전선이 주행 중 단선돼 시동이 꺼지거나 등화장치가 켜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 3일부터 2015년 1월 30일까지 제작된 아테코의 화물자동차 5대다. 이 밖에도 대전기계공업에서 수입한 Vulcan 1700 Voyager 이륜차도 엔진 점화장치의 배선과 연료탱크의 마찰로 배선 일부가 손상되는 결함으로 리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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