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과 기아차 K5가 2016년 월드 카 어워즈(WCA, World Car Awards) 후보로 선정됐다. 30일, WAC가 각 부문 후보 차량에는 현대차 투싼과 크레타(소형 SUV), 기아차 K5(수출명 옵티마), 쌍용차 티볼리 등 국산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도요타 프리우스, 아우디 A4, BMW X1, 쉐보레 말리부, 재규어 XE, 폴크스바겐 투란, 메르세데스벤츠 GLC,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22종 차량이 올랐다.
WCA는 종합 부문인 ‘카 오브 더 이어(Car of the Year)’를 비롯해 럭셔리카, 퍼포먼스카, 그린카,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심사를 벌이고 내년 4월 개막하는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최종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
심사는 전 세계 71명의 자동차 전문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이 결정되고 선정 기준은 올해 1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 사이에 2개 대륙 이상에서 출시됐거나 예정된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