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ㆍ볼보ㆍ할리데이비슨, 제작 결함 리콜

  • 입력 2015.09.23 11:17
  • 수정 2015.09.23 11:53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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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액티브 투어러

국토교통부가 BMW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BMW 5시리즈, MINI 등 24개차종과 액티브 투어러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으며 해당 소유자는 2015년 9월24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또는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BMW 5시리즈, MINI= 엔진 타이밍벨트 텐셔너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11월 13일부터 2013년 6월 29일까지 제작된 BMW 5시리즈, MINI 등 24개 차종 5만5712대다.

액티브 투어러= 조수석 좌석안전띠를 구성하는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외부온도가 0도 이하일 때 좌석안전띠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아 착용이 어려울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 30일부터 2014년 12월 4일까지 제작된 액티브 투어러 25대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0 등 2개 차종의 경우 Stop&Start 기능이 작동된 상태에서 주행 중 엔진 시동장치(모터)의 퓨즈가 끊어져 정차시 재시동이 되지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4월 09일부터 2015년 8월 13일까지 제작된 S60 등 2개 차량 30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9월 24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퓨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기흥모터스에서 수입·판매한 XG750 이륜자동차의 경우 연료펌프 결함으로 연료공급이 원활하기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2월 24일부터 2015년 7월 15일까지 제작된 XG750 이륜자동차 207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5년 9월 24일부터 기흥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연료 펌프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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