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골프 등 42만여대 대규모 리콜

  • 입력 2015.08.17 14:47
  • 수정 2015.08.17 17:22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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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 골프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약 42만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이번 리콜은 스티어링 휠 클락 스프링 결함에 따른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10~2014년식 CC, 2010~2013년식 Eos, 2011~2014년식 골프 GTI, 2010~2013년식 제타, 2011~2013년식 제타 스포츠 왜건, 독일산 2010년식 파사트와 미국산 2010~2014년식 파사트, 2010~2014년식 티구안이다.

해당 차량들은 스티어링 휠 클럭 스프링 내부의 루프가 긴 머리카락이나 섬유질 등이 끼이면서 오작동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내부 플랫 케이블이 찢어져 운전석 전방 에어백의 전원이 차단될 수 있으며 에어백 모니터링 표시등이 오작동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NHTSA는 이런 오작동으로 충돌사고시 운전석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폭스바겐은 이 문제와 관련된 어떠한 사고나 부상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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