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中 출장, 신흥시장 직접 챙긴다

  • 입력 2012.01.09 11:59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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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9일 오전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새해 들어 첫 출장지로 중국을 택한 것.

정 회장은 한ㆍ중 정상회담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날 오후 여는 만찬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참석하고 현대차 중국 3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만찬에는 후진타오 중국 수석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정 회장은 배석한 현지 고위관료들과 만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 완성차 업체들의 공장 설비 관세 특혜 철회 조치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지난해 12월30일 해외 자동차 업계가 반입하는 공장설비의 관세특혜를 없애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7%였던 관세가 14~25%까지 배 이상 올라 해외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정 회장은 이에 앞서 연산 40만대규모로 베이징시에 건설하고 있는 현대차 중국 3공장 현장을 방문해 공장 건설 진척상황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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