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도 피하지 못한 타카타 에어백 리콜

  • 입력 2015.07.22 08:13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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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슈퍼 스포츠카 페라리도 일본 타카타 에어백 결함에 따른 리콜을 피해가지 못했다. 미국 교통안전당국은 최근 2014년 12월에서 2015년 4월 29일 사이에 생산된 페라리 814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모델은 2015년형 458 이탈리아, 458 스페치알레, 458 스페치알레A, 캘리포니아T, FF, F12 베를리네타, 라 페라리 등이다.

해당 차량들은 모두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하고 있으며 충돌 사고시 운전석 쪽 측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페라리는 지난 4월 이후 에어백 공급업체를 교체했으며 이후 생산 차량에서는 더 이상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타카타 에어백은 2014년 이후 도요타와 닛산, 혼다, BMW, 크라이슬러 등 전 세계 10여개 완성차 업체들의 대량 리콜 사태의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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