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자존심 대결, 최강 레이서들 용쟁호투

  • 입력 2015.07.16 16:30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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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슈퍼레이스

국내 모터스포츠 최대 규모 대회인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이 17일부터 3일간 전남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모터스포츠를 통한 범아시아 문화 교류 및 국내 모터스포츠 세계화를 목표로 한·중·일 3개국이 함께 참여한다. ‘슈퍼레이스 카니발’ 이라는 주제로 레이싱과 축제의 만남으로 기획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국의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십(CTCC)’, ‘일본 슈퍼 FJ’가 함께 개최돼 스톡카, 투어링카, 포뮬러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레이싱 종합선물세트다.

대회 마지막 경주로 개최되는 ‘한·중·일 우호전’에는 3개국 대표 5대씩 총 15대의 1천600cc 차량이 레이싱카 지붕에 국기를 부착, 국가 간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대회를 주최하는 CJ슈퍼레이스 측은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계기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해외에 알리고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경주장을 중심으로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 경주장 문화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회 주관방송사(XTM)의 자동차 전문 프로그램 ‘더벙커’에선 스페셜 자동차 옥션이벤트를 실시한다. 람보르기니, 페라리, 맥라렌 등 슈퍼카를 배경으로 레이싱모델과의 포토타임도 준비됐다.

결승이 끝난 후 야외 관람석에서 개최되는 ‘케이팝 카니발 콘서트’에는 인기그룹 B1A4, 오렌지캬라멜, 보이프렌드, 베스티, 뉴이스트, 오마이걸 등 6팀이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또한 대회 기간 동안 미끄럼틀이 포함된 어린이 전용 야외수영장과 오프로드 ATV바이크 무료 체험장을 마련해 가족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중·일 3개국 모터스포츠가 최초로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XTM을 통해 생중계되고 중국공영방송 CCTV를 통해 중국 전역의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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