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깨끗한 차, 기아차 '프라이드'

英 넥스트 그린카...비전기차 1위 모델로 선정

  • 입력 2012.01.05 09:2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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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1.1 CRDi 에코다이나믹스가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 엔진 자동차 가운데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모델로 나타났다.

영국 넥스트그린카(nextgreencar)는 3일(현지시간) '2012년 그린카 톱10'을 선정하고 기아차 프라이드와 함께 도요타 프리우스, 스마트 포르토 ed 등 10개 모델을 발표했다.

프라이드는 3기통 터보디젤 엔진과 에코다이나믹스가 탑재된 기아차 리오는 1km 주행에 85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다른 경쟁차종보다 월등한 환경친화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넥스트그린카는 특히 "프라이드 에코다이나믹스는 경쟁사의 하이브리드 타입 또는 에코 스페셜 차량을 포함해 전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른 어떤 비전기차종 가운데 가장 낮은 연료 효율성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공한다"고 호평했다.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프라이드 1.1 모델은 스타트-스탑(Idle Stop&Go), 저구름저항 타이어, 드래그 저감 전면 그릴, 기어시프트 표시계 그리고 후면 스포일러 등이 포함된 에코다이나믹스가 적용됐다.

최대 88.3mpg(37.54km/l)의 고효율 연비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로 영국에서는 부가가치세와 혼잡통행료 등이 면제되는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2012년 그린카 톱 10에는 프라이드(CO2: 85 g/km)와 함께 스마트 포르토 ed(전기차), 르노 플루언스 Z.E(전기차), 복스홀 암펠라 RE-EV(엔진 병합 전기차 CO2: 27 g/km), 볼보 V60 하이브리드(CO2: 49 g/km), 도요타 프리우스(CO2: 49 g/km), 폭스바겐 블루모션(CO2: 97 g/km), 푸조 3008 하이브리드(CO2: 99 g/km), 시트로엥 DS5 하이브리드(CO2: 99 g/km)4, BMW 5 시리즈 액티브 하이브리드(CO2: 149 g/km)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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