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생소한 9단 자동변속기에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LDW+),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FCW+), 평행 및 직각 주차 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같은 화려한 사양들이 중형세단에 자리를 잡았다는 점이 놀랍다. 사양으로 보면 세그먼트의 영역을 깨 버린 차, 크라이슬러 200은 가격도 공격적이다. 시승차인 고급형 200C가3780만원이니까 현대차 그랜저 최고급형(3875만원)과 비슷하고 쏘나타 트림 가운데 가장 비싼 익스클루시브(3210만원)보다 다소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