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2015 뉴욕국제오토쇼에서 브리지스톤과 Autoneum이 주관하는 '2015 월드 그린카'에 선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BMW는 2년 연속, 그리고 2010년 이후 3번째 월드 그린 카 타이틀을 거머줬다. 지난 2014년에는 BMW i3, 2010년에는 블루모션 시스템이 각각 이 상을 수상했다..
BMW i8은 전세계 10대의 새로운 차량 중 결선에 진출한 메르세데스-벤츠 S 500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폭스바겐 골프 GTE와 최종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 모델로 결정됐다.
월드 그린 카는 배기가스 배출량, 연료 소비 및 동력 장치의 혁신성, 환경성 등은 물론 구체적인 배출가스 저감 목표 등을 포함한 모든 제반 사항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
여기에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5명의 디자인 전문가가 후보 차량을 선정한 뒤, 75명으로 구성된 올해의 자동차 조직위원회의 투표로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