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신임 사장에 최종식 전 부사장 선임

  • 입력 2015.03.24 15:56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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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임 사장에 최종식 전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된 최종식 사장은 1973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자동차 기획실장과 미주법인 법인장(부사장)을 역임하고 중국 화태자동차 부총재 겸 판매회사 총경리(사장) 등을 거쳐 2010년 1월 쌍용자동차에 합류했다.

현재까지 영업부문장(부사장)을 맡아온 최 사장은 24일 평택공장에서 열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2월 11일 이사회를 통해 최종식 영업부문 부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한 바 있다.

최 사장은 40년 경력의 자동차 전문가이자 해외시장에 능통한 글로벌 영업통으로서 영업과 마케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쌍용자동차의 성장과 미래 비전 실현을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사장은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상품성 개선모델뿐만 아니라 ‘코란도 C’, ‘티볼리’ 등 신제품을 성공적으로 론칭함으로써, 지난 2010년 이후 5년 연속 내수판매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판매회복을 통한 쌍용자동차의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신임 최 대표는 “쌍용차가 신차 ‘티볼리’ 출시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쌍용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SUV 전문 자동차회사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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