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5일, 경기 화성 롤링힐스 호텔에서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 지원금 및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H-together 이동복지 공모사업은 2005년부터 시작한 ‘함께 움직이는 세상 공모사업’의 새로운 이름이다
예산이나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단체를 지원하고 있는 현대차는 지난 9월 30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사회공헌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접수를 받아 2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날 현대차는 파주 문산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지난 한해 동안 성공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 8개 기관을 ‘2014년 우수 기관’으로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27개 기관에 기금 및 차량을 전달했다.
선정된 사회복지 프로그램은 자동차 회사의 특징인 ‘이동성’을 반영해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는 복지 프로그램, 이동 편의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지원 차량은 엑센트 8대, 포터 4대, 투싼ix 1대 등 총 13대로 진도 노인종합복지관, 용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순천 SOS어린이마을 등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제공해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선정된 복지단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 전문가 특강과 장애인, 노인, 아동 청소년의 분야별 세미나 등으로 이루어진 워크샵도 함께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