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볼트, 한 번 충전에 321km 주행

  • 입력 2015.01.10 18:16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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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가 한 번 충전하면 최대 200마일(321km)를 주행 할 수 있는 전기차를 오는 2017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엠은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주행 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린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콘셉트카와 함께 볼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공개한다.

쉐보레 볼트와 볼트는 지난 해 8월 상표 등록 출원까지 마쳤다. 기존 볼트보다 사이즈가 커지고 해치백 타입으로 개발된 새로운 볼트에는 국내 업체인 LG 화학의 배터리 셀을 탑재한다.

LG 화학이 공급하는 배터리 셀은 기존 288개에서 192개로 줄어 무게가 크게 줄어든 반면 용량은 20% 증가하면서 주행 거리를 늘렸다. 그러나 당초 알려진 400km에는 크게 미치지 못해 실망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발전용 엔진 4기통 1.5리터 엔진으로 대체되면서 가속 성능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지엠은 새로운 볼트가 2017년 3만 5000달러(3818만원)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며 현지에서는 테슬라가 개발하고 있는 모델3가 주요 경쟁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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