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은 역시 '내장산', 드라이버 최다 검색

  • 입력 2011.12.16 13:4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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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장산 단풍길(사진출처 내장산국립공원)

우리나라 자동차 운전자들이 지난 10월과 11월 가장 많이 찾은 산은 단풍이 절경인 '내장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지도 및 위치기반 서비스 업체인 현대엠엔소프트가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맵피와 지니 사용자들의 검색 내역 2150만건을 분석한 결과다.

내장산은 28만건이 조회돼 26만건의 설악산을 제치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단풍명소임을 입증했다.

3위는 주왕산, 4위는 대둔산, 5위는 속리산이 차지했으며 이 같은 결과는 지역별로 단풍이 절정인 시기에 따라 선호하는 곳도 다르게 나타났다.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설악산이 10월 검색 건수가 가장 많았지만 11월에는 내장산이 1위에 올라 단풍이 지나가는 경로를 따라 운전자들이 선호하는 검색지역이 각각 다른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현대앰엔소프트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사용자가 업데이트 다운로드를 할 때 과거 검객한 목적지와 시간대별 구간 통행 속도는 물론 신규 도로의 운행 궤적을 수집해 데이터화 작업을 하면서 얻어진 결과"라며 "앞으로 이를 활용한 다양한 통계자료를 선 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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