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이스케이프 등 에어백 결함 85만대 리콜

  • 입력 2014.09.27 08:3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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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주력 모델들이 에어백과 안전벨트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미국에서 먼저 실시되는 이번 리콜에는 2013년과 2014년에 생산된 포드 C-맥스, 퓨전, 이스케이프와 링컨 MKZ 등이 포함됐다.

해당 차량들은 에어백의 경고 표시등과 안전벨트를 되 감아 주는 프리텐셔너를 제어하는 모듈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에어백을 제어하는 전기 장치의 결함으로 사고시 승차자의 상해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안전벨트 모듈은 다른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그러나 리콜 사유과 관련한 결함으로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한 사례는 없다고 밝히고 각 딜러에서 무상으로 콘트롤 모듈 교체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콜 대상에 포함된 이스케이프는 포드의 핵심 모델로 북미 시장에서는 혼다 CR-V에 이어 두번째로 많이 팔리는 소형 SUV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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