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스러운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비장의 무기

  • 입력 2014.07.17 09:54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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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가 내년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XE에 적용될 첨단 기술을 살짝 공개했다. XE에는 새로 개발한 전/후륜 서스펜션, 전동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 시스템,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 총 네 가지의 첨단 기술이 반영된다.

재규어는 이 새로운 기술들로 XE가 짜릿한 퍼포먼스, 민첩한 핸들링, 정확하고 빠른 스티어링 반응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XE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의 특징을 극대화하고 재규어가 개발한 새로운 인제니움 엔진과 알루미늄 모토코크 차체를 탑재해 효율성까지 높여 C/D 세그먼트에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XE 고유의 전륜 및 후륜 서스펜션은 뛰어난 주행 감각을 만들어내며 주 구성 요소는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경량화에 일조했다.

더블 위시본 방식의 전륜 서스펜션은 진보된 F-TYPE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설계돼 XFR 수준의 강성을 갖춰 최고 수준의 핸들링과 접지력을 제공한다.

후륜 서스펜션은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식으로 기존의 멀티 링크 식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인테그럴 링크 서스펜션은 측면과 상하의 강성을 제공해 정제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은 유지하면서도 날카로운 반응과 민첩한 핸들링을 완성했다.

 

스포츠 드라이빙으로 명성 높은 재규어의 조향감은 최신 전동식 파워 어시스트 스티어링이 탑재된 재규어 XE에서 한 단계 진보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유압식 시스템보다 더 넓은 범위의 조율이 가능해 조향감을 전달한다.

후륜 구동 방식의 XE의 드라이빙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재규어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SPC: All Surface Progress Control)을 개발했다.

ASPC 시스템은 재규어 랜드로버가 수십 년간 쌓아온 오프로드 트랙션 기술이 적용시켜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재규어 XE의 글로벌 데뷔 무대는 오는 9월 8일(현지시각), 런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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