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1999년 5월에서 2006년 8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3시리즈 모델을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전 세계 지역에서 총 160만대 규모의 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최근 일본 업체를 중심으로 대규모 리콜 원인이 됐던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한 모델들이다.
BMW는 해당 차량의 조수석 에어백이 사고 발생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금속 파편으로 탑승자가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에도 BMW는 같은 이유로 2001년에서 2003년 사이에 생산된 3시리즈 24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한편 BMW는 "이번 리콜은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로 실시되는 자발적 조치로 에어백 결함으로 인한 사고나 부상자 발생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