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레거시 등 해안지역 부식 무더기 리콜

  • 입력 2014.07.04 01:51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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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바루 레거시

미국 해안가에 인접한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는 스바루 차량들이 무더기로 리콜을 실시한다. 스바루는 3일(현지시간), 해안지역의 특성으로 발생한 염분이 브레이크 라인의 부식을 초해하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5년에서 2009년 사이에 생산 판매된 아웃백과 레거시, 2008년에서 2011년 사이의 임프레자, 2008년에서 2014년 사이의 임프레자 WRX/STI, 그리고 2009년에서 2013년 사이 포레스터다.

리콜 규모는 총 66만대로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해당 차량들은 염분에 노출되면 차량의 속도가 갑자기 줄어들거나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되면서 제동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스바루는 지난 2013년에도 같은 문제로 레거시와 아웃백 22만 5000대의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스바루의 이번 리콜 대상 모델들은 국내 시장에서도 판매가 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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