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DNA를 담은 2인승 스포츠 쿠페 'F-TYPE'

  • 입력 2014.05.29 09:01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 모델인 재규어 F-TYPE 쿠페,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LWB), 콘셉트카 재규어 C-X17을 포함해 총 8종의 최신 차종들을 전시한다.

프레스 브리핑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브랜드 최대 규모의 서울 성산서비스센터 운영, 6000m2 규모의 부품센터 완공 및 신규 딜러 선정 등 고객 만족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을 밝힐 계획이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와 진행했던 기존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한편 공동으로 ‘도로교통 안전 캠페인’을 새로 시작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 확대 계획도 공개한다.

금일 공개 차종 중 F-TYPE 쿠페와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모델로 부산모터쇼에서 신차 효과를 높일 사전 마케팅 무대로 적극 활용한다.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시작으로 재규어 C-X17과 F-TYPE 쿠페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랜드로버는 20년만에 부활한 레인지로버 롱휠베이스를 전면에 내세운다.

고급 세단의 롱휠베이스 차량과 직접 경쟁하는 모델로 뒷좌석 레그룸을 186mm 늘렸으며 등받이 각도를 최대 17°까지 조절하는 이그제큐티브 클래스 시트를 장착해 넓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국내 판매 세부 모델은 4.4리터 V8 터보 디젤(최고출력 339마력, 최대토크 71.4kg.m)과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63.8kg.m)을 탑재한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 전자동 지형반응시스템 2(Terrain Response® 2), 다이나믹 리스폰스 기능을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과 다이내믹 드라이빙 성능을 구현한다.

이어서 재규어 최초의 크로스오버 콘셉트카 C-X17을 공개한다. C-X17은 재규어의 새로운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인 iQ[Al]을 이용해 다양한 차량이 생산될 수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재규어는 내년 출시 예정인 글로벌 전략 모델인 소형 스포츠 세단 XE에 iQ[Al] 차체 구조를 적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뜨거운 관심을 받은 F-TYPE 컨버터블의 명성을 이어갈 F-TYPE 쿠페를 공개한다. F-TYPE 쿠페는 ‘혁신적인 기술, 매혹적인 디자인, 지능형 퍼포먼스’라는 재규어 DNA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2인승 스포츠 쿠페다.

 

이안 칼럼이 빚어낸 F-TYPE 쿠페의 디자인은 세 개의 단순한 하트라인으로 가장 매혹적인 스타일을 창조했다. 재규어가 선도하는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한 차체는 역대 양상된 재규어 모델 중 가장 높은 비틀림 강성을 확보해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토대를 마련했다.

F-TYPE 쿠페는 컨버터블에 없던 고성능 ‘R’ 모델이 추가돼 F-TYPE 쿠페, F-TYPE S 쿠페, F-TYPE R 쿠페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으로 내달 출시한다. 이날 공개 현장에는 재규어 F-TYPE 쿠페 홍보대사로 선정된 김진표씨가 참석한다.

심장은 재규어의 최신 고성능, 고효율 엔진으로 채워진다. 재규어의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은 최상위 모델은 F-TYPE R 쿠페에 탑재돼 최고 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69.4kg.m를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F-TYPE 쿠페와 F-TYPE S 쿠페에 탑재된 3.0리터 V6 수퍼차저 엔진은 각 모델별로 최고 출력은 340마력과 380마력을, 최대 토크는 45.9kg.m과 46.9 kg.m을 제공한다.

이밖에 재규어 랜드로버의 최신 차종도 출품한다. 재규어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XF’와 플래그십 세단 ‘XJ’를, 랜드로버는 9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 프리미엄 스포츠 SUV ‘레인지로버 스포츠’, 정통 오프로더 ‘디스커버리 4’ 등 대표 차종들을 전시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