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시에나 렉서스 GS 등 51만대 리콜

  • 입력 2014.05.23 16:04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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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미니밴 시에나와 렉서스 GS 51만 6000여대가 제동장치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도요타는 22일(현지시간). 2004년~2011년 생산된 미니밴 시에나 45만 대가 제설용 염화칼슘에 차량 하부에 장착된 스페어 타이어 고정장치가 부식되면서 타이어가 떨어져 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나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이 37만 대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 8만 대, 유럽 400대 등이 포함됐다. 201렉서스 GS 250과 350 2013년식 모델 1만600대도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브레이크 페달의 힘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해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제동이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SUV 모델인 2004년식 하이랜더는 탑승자를 인식하는 센서의 오류로 조수석 승객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 결함은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사람이 탑승했을 때 에어백의 전개 속도와 압력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해 치명적인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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