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200여대 보급

  • 입력 2014.04.15 11:27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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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15일 휠체어 부착형 자전거와 손으로 페달을 움직일 수 있는 척추장애인, 하지 마비 장애인용 핸드바이크, 장애 아동청소년용 자전거 등 총 6종류의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를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이날 지급한 동두천 장애인 복지관용 1대 및 개인용 1대를 포함해 지난해 말부터 개인 수혜자용 118대, 복지관용 73대 등 3억원 상당의 장애인 맞춤형 자전거 총 191대를 지원했다.

또한 동두천 장애인 종합복지관, 원주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복지관 15곳에는 자전거 동호회 운영비와 헬멧, 무릎 보호대 등 보호장구도 함께 지원해 장애인이 안전하게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맞춤형 자전거 보급사업을 장애인의 건강권, 이동권 보장과 레저생활을 통한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열악한 장애인 레저 환경을 개선하고자 추진했으며,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달식 이후 현대차그룹은 보라매공원 내 2km 행사 구간을 따라 장애인 참가자 18명이 지원받은 자전거를 타는 ‘로드런 행사’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은 미션 수행을 통한 경품 지급 행사, 장애인 자전거 점검 부스 운영, 장애인 자전거 체험 이벤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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