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소형 세단 시빅(LX)이 타이어 손상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美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31일(현지시간), 시빅 차량에서 타이어를 림에 고정하는 '타이어 비드'가 손상되면서 휠 사이에 끼여 타이어에 펑크가 나거나 타이어의 공기가 빠질 위험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13년 11월에서 2014년 1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모델로 리콜 대상은 9817대다. 혼다는 해당 결함으로 인한 차량 사고나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히고 문제가 된 결함을 차량 조립 과정에서 발견을 하고 즉각적인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혼다는 이물질로 타이어가 파손된 경우 무료로 교환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