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플래그쉽 체어맨W,중국 진출

광저우모터쇼 전시...1억2000만원에 판매

  • 입력 2011.11.21 11:1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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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의 대표 모델인 체어맨W가 중국 시장에 공식으로 진출한다.

쌍용차는 21일, 중국 광저우모터쇼에서 체어맨W를 공식 발표하고 이날 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란도 C, 렉스턴과 함께 중국 시장에 판매될 체어맨 W는 XGi3600엔진이 장착된 CW700 리무진 모델로 22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69만8000위안(한화 약 1억2000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며 2012년 150대 판매가 목표다.

쌍용차는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 'Two Hero(체어맨 W, 코란도)가 쌍용의 신미래를 창조한다'를 주제로 참가했으며 컨셉트 카 XIV-1과 SUT-1를 비롯해 체어맨 W CW700 리무진, 코란도 C, 렉스턴 등 양산차 7대를 포함해 총 9대를 전시한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9월 코란도 C 런칭 행사를 갖는 등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으며, 향후 현지 모터쇼 참여 및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중국 지역의 수출 비중을 현재 7% 수준에서 150여 개의 딜러망이 갖춰지는 2013년경 약 20% 수준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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