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올해의 월드 그린카상 최종 후보 모델이 아우디 A3 스포츠 백 e-트론, BMW i3<사진>, 폭스바겐 XL1 3개 모델로 압축됐다.
월드 그린카상은 아시아, 유럽, 북미지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심사로 결정되며 오는 4월 열리는 뉴욕국제오토쇼(NAIAS)에서 최종 수상모델이 발표된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미쓰비시 아웃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지난 달 발표된 5개의 후보모델에 포함이 됐으나 최종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다.
최종 후보 가운데 가장 강력한 우승 모델은 BMW i3가 거론이 되고 있다. i3는 후보모델 가운데 유일한 순수전기차이면서도 소형 가솔린 엔진 구동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한편, 월드 그린카상은 올해가 10년째 선정이 되고 있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폭스바겐 골프와 폴로가 연이어 이 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 닛산 리프, 2012년 폭스바겐 업이 각각 월드 그린카로 선정됐다.
특히 폭스바겐 골프는 2009년에 이어 2013년에도 월드 그린카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