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세계 자동차 어워드(World Car Awards) 카운트 다운이 시작됐다. 세계 자동차 어워드는 2014 뉴욕 국제 오토쇼(NYIAS)와 브리지스톤사가 선정해 오는 4월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월드카는 럭셔리 카, 퍼포먼스 카, 그린 카 및 디자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월드카는 뉴욕국제오토쇼와 뉴욕시가 오는 2018년까지 5년간 수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월드카는 각 부문별 3개의 최종 후보를 오는 3월 4일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를 선정할 69명의 배심원은 국제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됐고 비밀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최종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2014 월드카 최종 후보에 오른 모델은 아우디 A3, BMW 4 시리즈, BMW i3, 캐딜락 CTS, 시트로엥 C4 피카소, 포드 퓨전/몬데오, 인피니티 Q50, 지프 체로키, 렉서스 IS, 마쯔다 마쯔다3, 푸조 308 , 스코다 옥타비아 등 12개 모델이다.
럭셔리카 후보에는 벤틀리 플라잉 수퍼, BMW X5, 캐딜락 ELR,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마세라티 기블리,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포르쉐 마칸, 레인지로버 스포츠, 롤스로이스 레이스 등 10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퍼포먼스카 후보에는 알파 로메오 4C, 아우디 RS 6 Avant, BMW M6 그란쿠페,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포드 피에스타 ST,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 로드스터, 메르세데스-벤츠 A/CLA45 AMG, 포르쉐 911 GT3, 포르쉐 911 터보, 폭스바겐 골프 GTI 등 11대가 선정됐다.
그린카 후보는 5명의 전문가들이 후보 차량에 대한 면밀한 심사에 따라 별개로 선정이 됐다. 그 결과 아우디 A3 스포츠백 e-트론, BMW i3,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폭스바겐 XL1이 선정됐다.
디자인 부문 월드카 후보는 현재 개발이 완료돼 생산을 기다리고 있거나 풀 체인지된 모델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3년 1월 1일부터 2014년 5월 30일 이내에 최소 10대 이상이 판매 될 수 있는 모델들이다.
최종 후보에는 BMW i3와 캐딜락 CTS, 시트로엥 C4 피카소, 마쯔다 마쯔다3, 렉서스 IS,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폭스바겐 XL1이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