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옵티머스 프라임 '프로스타' 상륙

  • 입력 2014.02.04 11:24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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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 최대의 상용차 브랜드 나비스타가 국내 대형차 시장에 진출한다. 나비스타의 진출로 동급 시장에서 수입 브랜드와 힘겹게 경쟁하고 있는 현대상용차가 또 하나의 강력한 경쟁자를 만나게 됐다.

나비스타는 오는 12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대형 상용 트럭인 ‘인터내셔널 프로스타'를 론칭하고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나비스타는 지난 1902년 미국 일리노이 주 워렌빌에서 설립된 트럭 및 엔진 전문 생산업체로 미국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상용차 전문 제조업체다.

국내에는 중고상용차를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천지 인터내셔널 트럭'이 총판을 맡고 있으며 이 회사는 지난 달 초부터 전국을 돌며 순회 전시를 하는 등 마케팅 작업을 해왔다.

첫 출시 모델인 인터내셔널 프로스타는 국내의 일반적인 대형트럭과 달리 보닛이 앞으로 튀어나와 있는 컨벤셔널 타입이다.

엔진 타입은 12.4리터급 맥스포스13(MAXXFORCE)과 커민스의 ISX15 두개로 운영되고 있으면 커민스 엔진의 경우 최대 450마력의 출력 성능을 갖추고 있다. 트랜스미션은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미국에서는 대당 가격이 1억원대를 훌쩍 뛰어넘고 있어 국내 판매 가격은 이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비스타 국내 총판 관계자는 "자세한 제원과 성능, 가격, 추가 라인업 등에 대한 소개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인터내셔널 프로스타 출시행사장에서 공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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