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그룹은 세계 3대 완성차다. 지난해 기준 전년 대비 6.7% 증가한 730만 2451대를 팔아 도요타(1065만 대), 폭스바겐(880만 대) 다음 순위에 올랐다. 10개가 넘는 계열 브랜드를 거느린 폭스바겐그룹과의 격차가 크지 않다. 현대차그룹 성장은 올해 누적 500만 대 판매 기록을 달성한 친환경차가 주도했다. 핵심은 전기차( BEV)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 대의 전기차를 팔았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순위 7위에 안착했다.지난 2011년 첫 양산형 전기차 현대차 '블루온'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차와 기아 LPG 화물트럭이 출시 석달 만에 결함이 드러나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LPG 화물트럭인 현대차 포터2(3457대), 기아 봉고3(7653대) LPG 터보 1만 1110대에서 엔진 구동벨트 장력 조절 장치의 고정볼트 설계 불량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타이밍 벨트를 제어하는 장력 조절기에 이상이 발생하면 조향 펌프에 동력이 제공되지 않아 운전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 LPG 화물트럭은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3만 여대가 계약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하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유독 추위가 기승을 부린 이번 겨울 전기차는 뜨거운 감자였다. 북미, 중국 등에서는 전기차 주행 거리가 빠르게 줄고, 방전이 되는가 하면 충전을 위해 장시간 기다리면서 히터조차 켜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겨울철 전기차 사용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최선의 시스템이 '히트펌프'다.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 한온시스템은 낮은 전력 소모로 겨울철 전기차 주행거리 문제를 해결하는 ‘히트펌프’ 자체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영하20도, 영하 7도의 두 환경을 조성 후, 경쟁사 차량과의 비교 평가에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48개 차종 4만 4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먼저 현대차 코나 1만 8664대는 배터리 와이어링 보호재의 설계 오류에 따른 리콜이 실시된다. 또 현대차 넥쏘 246대는 커튼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제조 불량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이어 벤츠 E 350 4MATIC 등 22개 차종 1만 2521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의 내구성 부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되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마칸 일렉트릭'이 월드 프리미어로 정식 공개됐다.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거듭나며 순수전기차로 진화한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 4와 마칸 터보로 구성되고 마칸 4의 경우 408마력의 오버부스트 출력을, 마칸 터보는 639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한다. 포르쉐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포르쉐는 뛰어난 E-퍼포먼스, 새로운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그리고 인상적인 디자인을 통해 마칸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더욱 날카롭게 다듬어낸 비율과 포르쉐 디자인 DN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KGM을 사랑해주시는 고객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창립 70주년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KGM은 1954년 기념비적인 해에 하동환자동차제작소 설립을 시작으로 70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기념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SUV 전문 자동차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번 고객 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말했다.1월 25일부터 2월 8일까지 15일 동안 진행되는 ‘창립 70주년 차량점검 서비스’는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북극한파로 인해 올 겨울 매서운 한파가 며칠째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추운 날씨에 일부 지역에서는 눈까지 내려 자동차를 운행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강추위는 자동차 주행연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연비는 자동차 종류와 상태, 운전습관, 도로의 조건과 기후 등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자동차에 최신 기술과 설계가 도입되면서 연비에 미치는 계절적 영향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반적으로 무더운 여름철보다 추운 겨울철 연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특히 전기차는 겨울철 주행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오래된 전등과 같은 조명기구를 새로 교체해야 할 때 현관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배전반(일명 두꺼비집)을 열고 누전스위치 또는 메인스위치를 차단한 후 작업을 해야 합니다. 메인스위치를 차단하면 집안의 모든 전기콘센트와 전등의 전원이 차단돼 안전하게 전기기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형광등이나 lED 전구와 같은 단순한 전구교환 시에도 누전차단기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원을 차단한 상태로 교체작업을 해야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기를 허용용량보다 과다하게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12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 타워에서 플래그십 럭셔리 SUV '더 뉴 벤테이가 EWB'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하고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뉴 벤테이가 EWB는 지난 2017년 출시된 벤테이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모델명의 EWB는 '익스텐디드 휠베이스(Extended Wheelbase)'를 의미한다. 해당 모델은 이름과 같이 벤틀리의 럭셔리 SUV 벤테이가를 바탕으로 휠베이스를 연장해 최고급 프라이빗 제트기와 같은 뒷좌석 공간을 확보한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겨울철이 되면 전기차 운전자들은 부쩍 짧아지는 주행거리와 내연기관차보다 떨어지는 난방효율로 겨울철 전기차 운행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기차 운전자의 경우 겨울철 배터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배터리의 성능저하가 주행거리와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처럼 엔진 열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실내 난방을 위해 히터를 사용할 경우 전력소모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겨울철 히터를 오래 켜 두면 주행거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지요.배터리 성능, 추위에 얼마나 저하될까?=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겨울철 저온에서 급격히 떨어지는 전기차 배터리 성능은 모델에 따라서도 매우 큰 차이가 있다. 전기차 전문업체 리커런트가 최근 18개 순수 전기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저온 주행 거리는 상온 대비 평균 70.3%에 불과했다.모델별로는 닛산 리프가 23%로 가장 적게 줄어든 반면, 폭스바겐 ID.4는 절반에 육박하는 46%로 주행 거리가 뚝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코나가 34%로 뒤를 이었고 테슬라 모델 3와 모델 Y의 주행 거리는 24% 줄었다.배터리는 저온에서 화학적, 물리적 반응 속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오는 12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2023 폭스바겐 서비스 겨울 캠페인 윈터 페스타(Winter Festa)’를 실시한다.겨울철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을 위해 실시되는 ‘2023 폭스바겐 서비스 겨울 캠페인 윈터 페스타’는, 사전 관리가 필요한 주요 부분을 무상으로 진단해 주는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 서비스와 배터리 및 히터 관련 부품 등 겨울철 교환 및 정비 수요가 높은 부품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는 폭스바겐 전문 테크니션이 진단기 접속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KG 모빌리티가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고객들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 ‘토레스 EVX 출시기념 고객감사 차량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토레스 EVX 출시기념 차량점검 서비스’는 15일부터 30일까지 16일 동안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5개 서비스센터에서 시행되며,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 점검을 통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차량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대상차종은 KG 모빌리티 판매 전 차종(대형상용차 제외)으로 차량점검 항목은 에어컨/히터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관광시즌을 맞아 이달 31일부터 11월3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관광지에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관광버스의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행을 돕고자 이번 무상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현대차는 이번에 마련한 ‘관광버스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전라북도 정읍시 내장산 주차장(10월31일), 제주 라온더마파크 주차장(11월1일 ~ 11월2일),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주차장(11월2일 ~ 11월3일
[오토헤럴드=김아롱 칼럼니스트]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선 시트 스위치를 누르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온이 오르는 한 낮에는 여전히 열선 시트와는 반대로 시원한 냉기를 뿜어주는 통풍 기능을 찾게 되는데요. 에어컨을 켜기엔 춥고 히터를 틀기엔 갑갑한 요즘같은 날씨엔 통풍시트가 꽤나 쏠쏠한 역할을 해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되고 있는 대부분의 차량에 열선시트가 장착되고 있음은 물론 주로 고급차에 적용되던 통풍시트도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트의 쿠션과 등받이를 따뜻하게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 '효차' 토레스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 5만 대를 기록을 세웠다. KG 모빌리티 사상 가장 짧은 기간 세운 기록이다. KG 모빌리티는 1년 전 토레스 출시 초기 불거진 품질 보강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상품성을 강화한 ‘2024 토레스’를 8일 공개했다.동시에 가성비와 활용성이 뛰어난 '토레스 밴', 한 번 주유로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한 토레스 바이 퓨얼 (Bi-Fuel) LPG, 그리고 5만 대 판매 누적을 기념해 500대 한정판 토레스 리미티드 블랙 에디션을 동시에 출격 시켰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도요타 알파드(ALPHARD)가 사전 계약을 시작했다. 오는 9월 공식 판매를 시작할 알파드는 기아 카니발과 경쟁해야 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인 알파드는 오는 11월 출시 예정인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직접 경쟁을 각오해야 한다. 쉽지 않은 싸움이다.도요타 라인업 가운데 알파드(ALPHARD)는 보기 드물게 화려한 외관을 갖고 있다.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다르게 전면 전체를 덮고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굵은 크롬 라인은 도요타가 미니밴 라인에 자주 사용하는 컨셉이기도 하다.벨파이어, 복시 등 알파드
우리나라에 등록된 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기준 총 2570만 대에 달합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일반가구수가 총 2177만 가구니까 가구마다 1대 이상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지요. 이 가운데 전기차는 46만 대가 등록돼 있습니다. 전체 등록 차량 가운데 전기차 비중은 여전히 낮습니다. 하지만 10년 전 연간 1500대 미만에 그쳤던 증가세가 올해 15만 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기차 비중은 빠르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전기차를 제대로 알고 관리해야할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안전하
미국 제너럴 모터스가 겨울철 차량 내 추위를 막을 방법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의 안전벨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GM이 최근 특허 출원한 안전벨트는 다양한 방식으로 운전자와 동승자 안전벨트를 가열해 겨울철 차량 내 추위를 막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특허에는 차량 환기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공기를 이용하는 소재를 사용하거나 열선 시트, 전기 담요와 유사한 방식으로 작동해 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GM과 같은 독특한 아이디어의 안전벨트 특허 출원은 사실 이번이 처음은
렉서스코리아가 21일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LEXUS ELECTRIFIED)’ 전동화 비전 하에 넥스트 챕터(Next Chapter)로의 도약을 상징하는 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뉴 제너레이션 RX’ 등 전동화 모델 2종의 출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글로벌 렉서스는 세계 각국의 에너지 상황과 고객의 니즈를 고려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및 전기차(BEV)까지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전동화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