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칼럼] 테슬라는 혁신의 아이콘이다. 전기차를 전문하는 최초의 제조사로 시작해 성공하고 새로운 신기술 도입 등 도전으로 신생 스타트업은 물론 기존 완성차 업체까지 영감을 줬다. 실시간 무선 업데이트인 OTA(Over The Air), 논란은 있어도 오토 파일럿 같은 자율주행 기능, 인공위성을 활용해 진화하고 있다.모든 패널을 한 번에 찍어내는 프레스 공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비용을 절약하는 한편, 기존 자동차 사용전압을 12V에서 48V로 올리면서 와이어링 하네스 절감과 차량의 전기 흐름을 풍부하게 만들기도 했다. 또 저가형
[김필수 대림대 교수] 전기차가 주춤하고 있다. 살 사람이 다 사면서 숨을 고르고 있다거나 전기차 강점이 하이브리드차 대비 약화해 가성비가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여러 분석이 나온다. 최근의 현상은 전기차 보조금 축소, 충전 인프라 부족, 갈수록 오르는 충전 비용 그리고 하이브리드차의 강점이 상대적으로 부각하였기 때문이라는 복합적 요인 탓이다.정부의 자동차세 개편 방향도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게 한다. 자동차세 부과 기준을 배기량이 아닌 가격, 무게로 하면 전기차는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된다. 전기차 가격은 내연기관차 두 배, 무게는
[김필수 칼럼] 미래 모빌리티 중심은 두말 할 것 없이 전기차다.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으로 다양성을 키우면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주도할 것이 확실하다. 먼 미래 중·단거리용은 전기차 기반, 장거리 및 건설기계 등은 수소차 기반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전기차 판매가 요즘 감소하고 있다는 얘기들도 있으나 이는 짧은 기간의 조정단계로 전기차 보급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 확실하다. 물론 완성차 대부분은 내연기관차로 수익을 내고 있다. 상황에 따라 전기차의 흐름이 주춤하고 수익모델로 자리를 잡는 데 시간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그
쌍용자동차 라인업에 신규 투입되는 중형 SUV '토레스'는 당장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핵심 모델일 뿐 아니라 향후 선보일 신차 플랜의 진행 가능 여부를 결정짓는 교두보 같은 꽤 큰 의미를 갖는 모델이다. 다행스럽게도 신차 출시에 앞선 사전 계약에서 3만 대를 넘어서며 쌍용차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며 초반 반응은 긍정적이다. 2000만 원 후반에서 3000만 원 초반에 걸친 공격적 가격 책정과 현재 시장의 우위를 점한 경쟁모델의 세그먼트 틈새를 절묘하게 공략한 전략이 적절했다. 또 쌍용차 디자인 철학의 새로운 전
2019 제네바모터쇼가 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오는 17일까지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는 70개의 월드 프리미어가 소개됐으며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20개의 모델이 각 브랜드의 전시장을 메웠다. 독일 업체 가운데 메르세데스 벤츠는 CLA 250 슈팅 브레이크와 CLA 200 에디션1, GLC 300 4매틱, SL 500 그랜드 에디션, SLC 300 파이널 에디션 등 참가 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월드 프리미어를 공개했다.오는 2021년 양산이 계획된 다목적차량(MPV) 전기 콘셉트카인 ‘콘셉트 EQV’도 공개했다.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충전기(OBC)와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에 각각 적용되는 핵심 부품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R&D로 국내 최초, 국산화의 성과로 이어졌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중소기업인 삼화전자, 아모그린텍과 '연자성 코어'의 국산화에 성공하고 친환경차에 사용 중이라고 밝혔다.연자성 코어는 고전압이 흐르는 친환경차 핵심 부품으로
페라리가 무중력 상태까지 도달하는 롤러코스트를 오는 3월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페라이 월드에 새로 마련되는 롤러코스터 터보 트랙은 총 3단계 익스피리언스로 구성돼 있으며 드라이버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초현대 시설로 세워졌다.페라리 월드가 있는 야스섬에 64m 높이로 세워진 터보 트랙은 아부다비를 상징하는 붉은 지붕의 터널을 지나
페라리의 역사상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갖춘 모델로 평가되고 있는 'F12 베를리네타(berlinetta)가 2012 올해의 수퍼카로 선정됐다.영국 BBC 톱 기어는 지난 6일(현지시간) 2012 올해의 수퍼카로 페라이의 F12 베를리네타를 선정한다고 밝혔다.찰리 터너 BBC 톱 기어 매거진의 편집장은 "페라리 F12는 아주 특별한 자동차로 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