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및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Xiaomi)의 첫 순수 전기차가 28일 공개된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최근 중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샤오미 자동차를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와 함께 "약 100억 위안(1조 8000억 원)을 들여 신차를 개발해 왔다"라고 말했다.샤오미는 지난 2021년 전기차 개발을 선언하고 3400여 명의 엔지니어와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샤오미는 28일 스페인에서 첫 전기차 'SU7'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2시에 공개될 SU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는 초거대 국가 미국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이나 테러 얘기가 아니다. 총, 탱크, 미사일, 핵무기도 필요 없다. 키보드 가락질 몇 번에 미국 스스로 자멸한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한국(영화에서는 남한, 북한을 짚지 않는다) 또는 중국, 이슬람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모든 네트워크가 멈추고 사회 기반과 시스템이 붕괴해 가며 서서히 무너
자동차는 완전 또는 부분적으로 사람이 필요 없는 세상이 왔을 정도로 기술 발전 속도가 빨랐다. 차선과 차량을 인식해 차로와 간격을 유지하고 돌발 상황에 스스로 대응하는 첨단운전보조시스템, 사고 후 2차 부상을 막는 적극적인 안전 시스템 따위가 기본화하면서 흉기나 관짝 얘기까지 들었던 자동차 안전 성능도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내연기관(ICE)이 모터로 대체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의 전통적 외관에도 변화가 일기 시작했다. 운전석이 사라지고 실내의 구성과 모습도 달라졌다. 스티어링 휠, 페달류 심지어 대시보드 전체를 삭제한 콘셉트가 등장했고
현대차가 첨단운전보조시스템(ADAS) 성능을 강화한 '2023 베뉴'를 13일 출시했다. 대신 스마트, 모던, 플랙스 트림으로 1720만 원부터 2278만 원으로 선택폭이 넓었던 가격대는 2023년형 출시와 함께 프리미엄(Premium), 플랙스(FLUX) 두 개 트림으로 간소화하고 각각 2130만 원, 2395만 원으로 인상했다. 2023 베뉴는 4.2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보조(보행자, 자전거), 차로유지보조, 8인치 내비게이션(블루링크 포함), 후방모니터 동승석 통풍시트, 무선 충전기, 디지털
운전면허는 1987년 어느 날 단 하루 만에 취득했다. 오전에 필기시험을 봤고 오후에 장내 기능 시험을 통과했다. 1주일 후 1종 보통 운전면허증이 손에 들렸다. 전날 예상 문제집을 풀어보고 학원에서 알려준 공식을 충실히 따랐을 뿐인데 친구 중 가장 먼저 운전면허를 땄다.다시 35년 만에 인터넷에서 예상 문제집을 풀어봤다. 70점 이상을 받아야 하는 1종 보통 문제를 풀었는데 그 이상을 받았다. 문제의 유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했다. 면허에 관한 것들, 법규 위반에 따른 처벌 내용, 표지판, 위험 상황을 예측하는 것까지 유형으로
영국 슈퍼카 브랜드 로터스(Lotus)가 5인승 순수 전기 SUV 엘레트르(Eletre)를 공개했다. 그 동안 코드명 타입 132로 불렸던 로터스 하이퍼 전기 SUV 엘레트르는 브랜드 해리티지를 계승한 디자인에 가공할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로터스는 "엘레트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에미라(Emira)의 심장과 순수 전기 하이퍼카 에바이아(Evija)의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을 하이퍼 SUV로 재해석한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 하이퍼 SUV"라고 소개했다.사륜구동 방식 엘레트르 시스템 최고 출력은 600마력에 달한다. 100kWh 대용
롤스로이스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Spectre)가 최근 공로에서 포착됐다. 카스쿱스(carscoop)에 따르면 스펙터가 공로 테스트에 나서면서 오는 2023년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롤스로이스 첫 전동화 모델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럭셔리한 모델로 기대를 받고 있는 스펙터 EV는 지난 9월 처음 존재가 알려졌다. 롤스로이스는 당시 스펙터 도로 주행 테스트가 곧 시작될 것이며 콘셉트카가 아닌 양산을 목적으로 한 완성차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오는 2023년 4분기 고객 인도를 목표로
기아 쏘렌토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미국 판매가 3분기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18일(현지 시각) 쏘렌토 PHEV 상세 제원을 소개하고 본격 판매 시기에 맞춰 가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북미 시장에 판매되는 PHEV 가운데 유일하게 3열을 갖춘 쏘렌토 PHEV는 1.6ℓ GDI 4기통 엔진과 13.8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시스템 합산 최고 261마력을 발휘하고 최대 32마일(52km)을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가솔린과 모터를 합산한 연비는 복합 기준 79MPGe(33.5km/ℓ), 최대 주행 거
첨단운전보조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테슬라가 가장 기본적인 차로 유지 시스템은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모델 3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이 실시한 2021 안전도 평가(KNCAP)에서 보행자 안전성과 차로유지지원장치(LKAS)가 보통 수준으로 평가돼 아이오닉 5보다 낮은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올해 안전도평가 대상 11개 차종 가운데 우선 전기차 2종(현대차 아이오닉5, 테슬라 모델 3)에 대한 평가에서 아이오닉 5는 총점 92.1점을 받아 1등급으로 평가됐다. 아이오닉 5는 총돌안
메르세데스 AMG 하이 퍼포먼스 로드스터 SL 풀 체인지 버전 실내 인테리어가 공개됐다. 2012년 데뷔한 AMG SL은 2016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쳤으며 올해 풀 체인지를 공개하고 2022년 본격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를 상징하며 브랜드 최초로 등장한 로드스터 300SL 계보를 잇는 AMG SL은 2열을 추가하고 소프트탑으로 대체한 것이 가장 큰 변화다. 또 럭셔리를 강조하면서 콕핏 구성을 운전자 중심으로 재설계한 것도 주요 변화다.신형 SL은 클러스터와 센터디스플레이가 디지털로 전환됐고 크기도 확장했다. 12.
현대자동차가 북미 시장을 겨냥, 투싼을 베이스로 개발한 픽업트럭 '산타크루즈'를 현지시각으로 15일 공개했다. 오는 6월 미국 앨라베마 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산타크루즈는 4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가솔린 터보에 8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려 놨으며 자세한 성능 제원은 추후 공개된다. 픽업트럭인 산타크루즈는 견인 능력이 최대 5000파운드(약 2.3톤)에 달하며 사륜구동(HTRAC)과 첨단운전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이달 말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산타크루즈는 북미 출시 후 혼다 릿지라
FCA그룹과 PSA그룹 간 합병을 통해 '스텔란티스'(Stellantis)'라는 이름의 거대 자동차 기업이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지프 브랜드 콤팩트 SUV '컴패스' 부분변경모델이 유럽 시장에 출시됐다. 신차는 유럽에 출시된 지프 라인업 최초로 레벨 2 반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하는 등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특징이다.7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프는 지난 2월 글로벌 공개된 컴패스 2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유럽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해당 모델은 브랜드를 상징하는 7슬롯 그릴을 보다 축소하고 LED
현대차와 기아차가 미국 U.S.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가 주관한 '10대를 위한 최고의 신차(Best New Cars for Teens)' 9개 중 4개를 차지했다.U.S.뉴스 & 월드리포트가 매년 선정하는 10대를 위한 최고의 신차는 미국 NHTSA(고속도로교통안전국), IIHS(보험안전협회) 충돌 테스트 결과와 품질에 관한 신뢰성과 전문가 분석, 운전 편의 사양과 가격 등을 평가해 가격대별로 선정된다.이번 평가에서 기아차 K5는 2만5000~3만 달러 가격대 최고 모델로
2010년 첫 출시돼 지금까지 부분변경으로 버텨 온 닛산 쥬크의 차세대 버전이 내 달 공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지난 10여년간 북미 및 유럽 시장에서 B 세그먼트의 강자로 군림해 온 닛산 쥬크의 2세대 버전은 전 세대와 비교해 내ㆍ외관의 파격적인 변신보다는 주행 능력과 첨단 사양의 추가로 운전의 재미를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2017년 발표된 콘셉트카 그립즈(Gripz)를 기반으로 닛산의 유럽 거점이 개발을 주도한 차세대 쥬크는 이전 세대보다 루프 라인을 쿠페 스타일에 가깝게 변경하고 19인치 휠로 무장했다.파워트레인은
자동차 구매자가 가장 선호하는 선택 품목 가운데 하나인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ADAS)'으로 충돌을 피하거나 예방한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현재 고가의 선택사양이나 패키지로 제공되는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의 가격을 낮추거나 최소한의 기능은 기본 탑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컨슈머리포트는 2015년~2019년형 모델 7만2000대의 자동차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첨단 운전 보조시스템이 승객과 운전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것으로 입증이 된 만큼 럭셔리 브랜드나 일반 브랜드, 또
전세계 시장에서 38만여대를 팔아 최다 판매 기록을 갖고 있는 닛산 전기차 '리프(LEAF)'의 새로운 버전이 미국에서 공개됐다. 닛산이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한 새로운 리프는 '리프 e+(LEAF e+)'로 62kWh 배터리 팩을 장착,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를 226마일(363km)로 늘린 모델이다.지난해 9월 출시된 2세대 리프의 현재 최대 주행거리는 미국 EPA 기준 150마일(241km), 국내에서는 환경부로부터 231km로 인증을 받았다. 리프 e+는 고용량 배터리팩 탑재로 주행거리뿐만 아니
신차효과는 3~6개월 정도 유지된다. 사전계약을 통해 확보한 물량과 생산량을 조절해 출고 적체 등으로 허풍을 떨며 마케팅에 이용하기도 하지만 그것도 반년을 넘기기 힘들다. 불가사의한 모델이 있다. 쌍용차 티볼리와 렉스턴 스포츠가 대표적으로 각각 2015년, 2018년 첫 소개가 됐지만 아직까지 시장의 인기, 판매에 굴곡없이 롱런을 하고 있다. 티볼리는 출시 이후 올해 말 기준 누적 판매 대수가 20만대(글로벌 25만대)를 돌파했고 렉스턴 스포츠는 연간 판매량이 4만대를 넘어섰다. 새로운 신조어 '소형 SUV는 티볼리 급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잘 못 인식되고 있는 '첨단운전보조시스템'의 안전 기능을 무력화시키는 장치가 등장했다. 자동차 첨단운전보조시스템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면 일정 시간 경과후 다시 잡도록 경고해 준다.운전 보조시스템에 불과한 장치로 자율주행을 지속할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오토 파일럿 버디로 불리는 이 장치는 테슬라를 겨냥한 장치다. 테슬라가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얘기하는 오토 파일럿은 주행 중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뗀 상태가 지속되면 시각과 청각으로 경고를 해 주고 있다.그러나 운전자의
‘그랜저를 바꾸다’. 절묘한 카피다. 그만큼 신형 그랜저에서 그랜저의 흔적을 찾기가 쉽지 않다. 30년 동안 준대형 세단 지존의 자리를 지킨 그랜저를 현대차가 이렇게 깡그리 바꿔버린데는 절박한 이유가 있다. 내수 판매가 급감했고 믿었던 쏘나타는 강력한 경쟁차의 등장으로 기세가 꺾였다. 한때 월 판매가 1만 대를 육박했던 그랜저도 지난 7월 이후 3000대
파인뷰가 전후방 풀 HD 화질에 안정성을 높인 최고급 2채널 LCD 블랙박스 CR-2000알파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CR-2000알파는 지난해 4월 선보인 프리미엄 2채널 블랙박스 CR-2000G의 후속 제품으로 주·정차시 모두 전후방 풀 HD(1920X1080) 화질에 30프레임 녹화기능을 지원한다.전방추돌경고시스템(FCWS), 차선이탈경보(L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