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안전을 위해 올해 달라지는 도로교통법이 제법 많다. 음주운전 방지장치가 올해 10월 도입되고 1종 자동면허, 보험 사기 범죄자 면허 정지 및 취소 등도 시행을 앞두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은 3일, 꼭 기억해야할 주요 도로교통법 개정안 총 7가지를 카드 뉴스로 만들어 배포했다. (정리 김흥식 기자)음주운전 방지장치 도입 5년 내 음주운전으로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결격기간 종료 후 일정 기간 동안 음주운전 방지장치(운전자의 호흡을 측정해 기준 이상의 알코올이 검출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장치)가 장착된 차량만 운전할 수 있는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정부가 1962년 도입된 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 만에 폐지한다. 19일,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 부담금을 부과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오는 20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 동안 자동차 봉인은 자동차 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되었으나,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 및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번호판 부정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이 낮아짐에 따라 폐지가 필요하다
현대자동차가 국회사무처와 함께 내년 상반기 중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국회 자율주행 셔틀'을 선보인다.현대차는 국회사무처와 '국회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회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체결된 것으로 국회 자율주행차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현대차는 자율주행 차량과 서비스 플랫폼의 제공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한다.국회사무처는 자율주행 차량 임시운행허가 취득, 시범 서비스 지역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
전국 모든 도로에서 레벨3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해졌다. 국토교통부는 25일, '자율주행자동차 임시운행허가 가이드라인'을 오는 26일 간담회를 통해 배포하고 기술 개발 중인 자율차 실도로 시험 운행이 교통약자보호구간을 제외한 전국 모든 도로에서 가능하다고 밝혔다.레벨3 자율주행은 제한된 범위에서 운전자의 개입없이 시스템이 차량 운행을 주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레벨3 이상의 모든 자율차는 최소한의 안전운행요건을 갖추는 경우 허가를 통해 도로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내에서는 버스, 택시, 화물 등
중국 바이두(Baidu)가 자율주행 택시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중국에서 처음 운행을 시작한 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충칭시와 우한시에서 택시 영업 허가를 받아 서비스를 시작했다. 바이두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출 서비스인 아폴로 고(Apollo Go)로 자율주행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바이두 자율주행 택시는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없는 완전 무인 형태로 운행된다. 웨이 동(Wei Dong) 바이두 인텔리전트 드라이빙 그룹 부사장은 "택시 영업 허가는 업계가 바라던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전환점
"(자율주행) 레벨4의 경우 선두 주자인 미국과 중국에 비해 기술력이 뒤처져 있어 문제”라는 지적과 함께 "격차 축소를 위한 R&D 확대와 주행데이터 축적을 위한 규제완화나 제도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9일 개최한 '자율주행차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에서 정만기 KAIA 회장은 "자율주행차 레벨3관련 법·제도가 마련돼 세계 세 번째로 레벨3 자율주행차(G90) 판매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선진국 대비 투자 규모가 작고 각종 규제로 레벨4 상용화에 속도를
올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민간기업이 도심·관광지·공원 등에서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는 기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일반 국민들도 보다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게 자율차를 체험하게 될 전망이다.23일 국토교통부는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울 강남과 청계천, 강원도 강릉 등 7개 신규지구와 광주광역시 등 기존 3개 지구 확장 신청에 대해 관계부처와 전문기관의 종합적 평가를 거쳐 시범운행지구로 확정·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사업용 자동차가 아닌 자율차를 활용하여 여객·화물 유상운
우리나라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 서울 강남 일대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가 실증 운행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9일, 서울 강남 일대에서 레벨 4 자율주행차 아이오닉 5 로보라이드(RoboRide)의 시범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벨 4는 대부분의 도로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고도의 자율주행 수준이다.이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첫 번째 고객으로 테헤란로 일대에서 로보라이드를 시승하는 행사도 열렸다. 현대차·기아는 사전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고 내부 기준을 통해 선발된
현대차가 소형 승합 쏠라티를 기반으로 레벨4 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달 9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인근 6.1km 구간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쏠라티 기반 자율주행 차량은 AI 기반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셔클’ 접목으로 비상 상황에만 대기하고 있는 운전자가 개입할 뿐 스스로 주행상황 인지·판단·제어가 가능한 레벨4 자율주행차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차는 로보셔틀 시범
자동차 등록증을 소지하지 않아도 정기 검사를 비롯한 각종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자동차관리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 주요 내용에 따르면 자동차등록증을 제시하지 않아도 검사(정기·튜닝·임시·수리검사 등)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검사 적합여부·유효기간 등을 교통안전공단에서 운영하는 전산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게 된다. 자동차 검사를 받지 않았을 때 과태료는 현행 최대 3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토부는 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에 대한 제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과태료
경기도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 구간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민간기업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국토부는 26일 ‘제2회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에서 신청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을 확정·고시했다.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여객·화물 유상운송 허용,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비도로관리청의 도로 공사·관리 등 다양한 규제특례를 받을 수
쌍용차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추가로 취득하고 12월부터 일반도로에서 시험 주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자동차는 코란도 기반의 자율주행 자동차로 2017년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자동차에 이어 2번째 차량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016년 2월 시험·연구 목적의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으며, 레벨3는 일상적인 상황에서 고속도로 등 일정구역을 자율주행 할 수 있는 수준을 말한다.이번 코란도 자율주행차는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 거리
국토교통부가 12일 ‘2019년 자율주행차 융ㆍ복합 미래포럼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과 관련된 기본 가치, 행위 준칙 등을 담은 ‘자율주행 윤리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국민이 믿고 탈 수 있는 안전한 자율주행차 도입을 위한 미래 정책 방향과 제작·운행 과정에서의 윤리 행위 지침 최종안이 마련될 예정이다.‘자율주행차 융ㆍ복합 미래포럼’은 자율주행차의 안정적인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자율차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기구로, 2016년도 발족 이후 매년 심층연구를 수행해 이를 실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K-City)’를 중소기업, 대학 등에게 다음달 4일부터 3개월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지난해까지 자율주행차 60대가 임시운행허가를 받아 71만km 이상을시험운행하는 등 실제 도로에서의 시험운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보다 빠른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반복·재현실험이 가능한 전용 시험장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이에 국토부는 2018년 12월, 실제 도로 환경을 재현한 36만㎡ 규모의 자율주행차 시험장 ‘케이-시티’를 준공해 상시 사용가능하도록 개방했다.이번 무료개방은 자율
르노삼성차가 23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주행시험장에서 신차 및 첨단 기술 시험을 전담할 ‘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 개소식을 가졌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르노그룹 내 아시아 지역 최초의 차량 시험 센터다. 지난해 3월 대구시,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MOU를 맺고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설립됐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 내에 구축됐으며, 르노삼성차의 신차개발시험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르노그룹 차량개발시험을 전담하게 될 예정이다.르노그룹 차량시험센터는 각종 실차 내구신뢰성 시험용
지난 3월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깜짝 소식이 전해졌다. 아우디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실도로 자율주행기술을 시연할 수 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기 때문이다. 앞서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등 양산차 업체 일부와 통신 및 IT 관련 17개 국내 업체에게 임시운행 허가가 이뤄져 왔으나 해외 업체에게 이를 허가한 것은 아우디코리아가 유일하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는 세계 최초로 레벨 3 자율주행이 가능한 양산차 '아우디 A8'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지난해 7월 스페인에서 열린 '아우디 서밋
르노삼성자동차는 한불 공동 자율주행시스템 개발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자동차 임시운행 허가 받아 공도 시험 주행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는 기존 자율주행 자동차의 비싸고 복잡한 시스템이 아닌 보급형 시스템으로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저속으로 운전자의 가감속 및 조향 조작 없이 스스로 주행을 지원하는 ‘혼잡주행 지원시스템(Traffic Jam Assist)’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이를 위해 사이드 레이더, 카메라 등 보급형 센서 시스템으로 구성된 차량으로 시속 50km미만의 속도로 교통이 혼잡한 도로에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6일, 수입차 업계 최초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국내 실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할 수있는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를 취득했다.이로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아우디 A8 모델로 국내 첫 실도로 시험주행을 시작하고 도로 및교통환경 빅데이터를 축적, 아우디의 레벨 3 조건부 자율주행 기술인 ‘트래픽 잼 파일럿’을 점진적으로 개발한다는계획이다.트래픽 잼 파일럿 기능은 60km/h 이하에서만 작동한다. 시험 차량에는 차선 유지 보조, 예측효율시스템이 결합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어댑티브 크루즈 어
인간에 맞춰 설치된 도로의 교통안전 표지판이 자율주행차 시대에 대비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지작이 나왔다.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은 30일, 교통신호기, 교통안전표시,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자율주행차가 잘 인지할 수 있는 방안과 돌발 교통상황 및 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도로에 설치되어 있는 각종 교통안전시설은 사람을 기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향후 출시될 자율주행차는 사람과는 다른 방식으로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때문에 자율주행차에게 사람과 동일한 수준 또는 그 이상의 교통정
국토교통부가 2017년까지 시험·연구 목적으로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의 주행실적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는 기관이 자율차를 실제 도로에서 주행해 볼 수 있도록 자율주행차 임시운행허가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작년 말까지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17개 기관 총 30대의 자율주행차는 약 19만km를 주행했다.2016년 말까지의 주행실적은 약 2만6000km(11대)에 불과했으나, 임시운행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가 전국을 주행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또 동일한 자율차를 여러 대 신청하거나 추가로 신청하는 경우 절차를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