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심각한 출산율 저하로 인구절벽 시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업계에서도 사람을 대신해 충돌 테스트와 같은 각종 안전 테스트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인체모형(Dummy, 이하 더미)이 줄어들 전망입니다.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한 한 자동차 제조사는 전시 공간에 자동차 충돌 테스트용 인체모형 가족이 피크닉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각각의 더미에는 “2025년에는 은퇴할 거야!(Set to the Retire in 2025)”, “대신 가상의 세계로 갈 거야(I'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 노사가 5년 연속 분규없이 2023 임단협 잠정합의를 이끌어 냈다. 1987년 노조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노사는 12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서 이동석 대표이사와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현대차 노사는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고물가 등 대외 리스크 속에서 안정된 생산 시스템을 유지함으로써 위기 극복의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이번 잠정합의에
[김아롱 칼럼니스트]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가 안전벨트 사용을 늘리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차에 앞좌석 승객과 뒷좌석 오른쪽에 안전벨트 사용 경고시스템을 장착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발표해 이목을 끌었습니다. 시트벨트 리마인더(seat belt reminder) 시스템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운전자 계기판에 경고등과 함께 경고음을 울려 탑승자에게 주의를 요구하는 시스템입니다. 시트 아래에 탑승자의 착석여부를 확인하는 압력센서를 탑재해 시트에 탑승자가 앉아있지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착석한 채로 안전벨트를 체결
기아 EV6 유아용 카시트 체결 장치가 최고의 편의 및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았다.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은 7일(현지 시간) 2023 카시트 사용 평가(Car Seat Fit Report Card) 결과를 공개했다.세단과 2열 및 3열 SUV, 전동화, 픽업트럭, 미니밴 등 6개 부문별 조사에서 카시트를 위한 최고의 차로 선정된 모델은 총 6개다. 이 가운데 기아 니로 EV 6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동화(EV, PHEV, HEV) 모델 중 만점을 받았다. 카즈닷컴은 기아 EV6에 대
아파트 30층 이상 높이 협곡에서 추락한 현대차 아반떼 N 탑승자가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는 미국발 뉴스(사진)가 최근 화제다. 자동차 기본 골격, 안전 사양에 대한 제조사의 노력과 규제 강화로 예전과 비교해 차량의 안전 사양이 비약적으로 높아진 것도 있지만 탑승자 스스로 '기적'이라고 얘기했을 정도로 현대차 안전 성능에 관심이 쏠렸다.작년 2월과 5월, 타이거 우즈의 GV80과 북미 아이스하키 리그(NHL) 체코 출신 야르오미르 야그르(Jaromir Jagr)의 EV6도 심각한 사고를 당했지만 부상이 최소화하고 경미한
며칠 전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갑작스러운 한파와 더불어 눈이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교통정체는 물론 교통사고가 속출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 날 충청지역 주요 고속도로에서는 짧은 시간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70건 이상 발생했습니다.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긴 했지만 대부분 적설량이 2~3cm 수준으로 비교적 경미한 수준이었지만 제설작업이 늦어져 출근길 교통대란을 일으킨 청주지역에서는 지역주민의 원성이 빗발치기도 했지요. 이처럼 기온이 갑작스럽게 급강하하고 진눈깨비나 눈, 비 등으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워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주행안전은
기아 노사가 지난 8월 30일 도출한 1차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 투표에서 부결된지 42일 만에 2차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13일, 14일로 예정했던 부분 파업을 철회했다. 기아 노사는 13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4차 본교섭에서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파업 직전 2차 잠정합의안이 도출되면서 기아는 2년 연속 무파업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 2차 합의안은 지난 1차 잠정합의안에서 쟁점이 됐던 퇴직자 신차 할인 혜택 축소를 노조가 수용하면서 진전을 봤다. 1차 협상에서
베니어(veneer)로 만든 모형 같은 자동차 스터디 벅(Study Buck)이 가장 먼저 방문객을 맞았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첫 과정이다. PBV는 자동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의 역할에서 대중교통, 물류, 레저, 의료 등 각각의 용도에 최적화한 새로운 스마트 디바이스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경쟁하는 분야다. 스터디 벅은 PBV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의 니즈와 목적에 맞는 기능을 파악하기 위해 만든 모형이다. 스터디 벅을 통해 연구되고 제안된 기술과
기아 노사가 분규없이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분규없이 합의안을 도출한 건 1998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9월 2일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노사는 코로나 19 감염증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총력생산에 나서며, 차산업 전환기에
현대차의 레트로 차량들이 지난 26일 전 세계 동시 공개하는 넷플릭스 영화 '서울대작전'에 대거 등장해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서울대작전'은 1988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상계동 슈프림팀이 거부할 수 없는 제안을 받고 VIP 비자금 수사 작전에 투입되면서 벌어지는 카체이싱 액션 질주극으로 유아인, 고경표, 박주현, 오정세 등 유명 배우들이 출연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현대차는 영화 제작 단계부터 넷플릭스와 협업해 ‘포니 픽업’, ‘그랜저(1세대)’, ‘쏘나타(2세대)’, ‘스텔라’, ‘
일반적으로 교통사고 발생 때 조수석 탑승자를 포함한 여성운전자들이 남성탑승자보다 치명적인 상해를 입을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이제 옛말이 될 전망입니다.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이 최신 차량일수록 남성과 여성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사망률의 차이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NHTSA는 지난 2013년 ‘비슷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충돌사고 시 남성운전자의 사망위험과 여성운전자의 사망위험’을 비교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여성운전자들이 비슷한 충돌사고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3열 8인승 구조의 '디펜더 130' 사전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130 사전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독점으로 진행된다. 디펜더 130은 뛰어난 내구성과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에 3열 좌석으로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해 디펜더의 폭넓은 기능을 궁극적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디펜더만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익스테리어, 실용성과 내구성이 강조된 인테리어, 2+3+3 스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디지털 및 비대면 서비스의 증가로 인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개인의 건강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하고 맞춤형 진료를 가능케 해 주는 지능형 서비스를 말합니다.스마트워치로 자신의 운동량을 체크하거나 심장박동수, 혈압 수면상태 등을 알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지요. 자동차업계에서도 운전자 또는 탑습자의 심장박동수나 눈동자의 움직임, 제스처 등 생체신호를
자동차에는 운전자는 물론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여러 가지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중 충돌사고 때 순간적으로 가스를 팽창시켜 공기주머니(에어백)을 부풀려줌으로써 충돌로 인한 탑승자의 부상위험을 줄여주는 에어백은 안전벨트와 함께 대표적인 자동차 안전 시스템으로 손꼽힙니다.에어백의 작동원리나 효과는 이미 잘 알려져 있을 뿐 아니라 이제는 모든 자동차에 적게는 2개에서 많게는 1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에어백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사실 에어백의 역사는 꽤 오래된 편이지만 모든 승용차에 의무적으로 장착되기 시작한 것은 10여년
현대차ㆍ기아ㆍ제네시스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 주관 ‘2022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본상 17개를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 닷(Red Dot Award)’,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린다. 현대차 계열은 올해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실내 건축(Inte
자동차에 두고 내린 반려 동물 걱정을 덜 수 있는 시스템이 나왔다. 포드가 최근 '기다려'라는 말에 충실한 반려 동물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자동차 안에 거주할 수 있도록 시트나 공조, 창문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특허를 출원했다.스마트키에 추가한 포드 펫 모드(Pet mode)는 미리 설정해 높은 조건으로 창문을 조금 내리거나 선루프를 개방하고 시트 등받이를 조절해 반려 동물에게 맞춤형 환경을 만들어 준다. 자동차에서 기다려야 하는 반려 동물을 위한 기능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포드 펫 모드는 실내 온도가 급상
제네시스 GV70가 캐나다 자동차 기자협회(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of Canada. AJAC) '2022 자동차 혁신상(Automotive Innovation Awards)' 2관왕을 차지했다. AJAC는 매년 새롭게 선보인 자동차 신기술을 대상으로 안전(Safety), 기술(Technical), 친환경(Green) 등 3가지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 기술을 선정 발표한다.AJAC 심사위원단은 안전 혁신상에 GV70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기술 혁신상 GV7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버추얼 휴먼을 인플루언서로 활용하며 효과를 보고 있고 연예계에도 버추얼 아이돌 그룹과 가수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버추얼 휴먼들은 그들의 팔로워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가상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실재감테크’ 시대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 있다.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선보인 ‘영원한 22살 가상인간’ 로지(ROZY),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겸 쇼호스트 루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익스클루시브 바이 볼보’라는 이름으로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한 ‘볼보 세이브 시트’와 ‘볼보 세이브 태그’ 등 굿즈 4종을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반려동물 전용 굿즈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브랜드 안전 철학을 ‘사람’을 넘어 ‘동물’의 안전까지 확대 적용하고, 반려동물과의 보다 안전한 드라이빙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총 4종으로 구성된 이번 굿즈는 카시트와 카매트, 그리고 반려동물용 베드와 하네스 세트(하네스, 리드줄, 풉백 구성)이며, 해당
현대차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에서 새롭게 리뉴얼된 '현대 컬렉션'을 런칭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 컬렉션'은 현대차의 비전 '인류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의 방향성 아래 고객의 일상에서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해 제작된 라이프 스타일 제품이다.현대차는 2015년부터 현대차만의 특별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현대 컬렉션'을 지속 개발해 왔다. 이번에 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