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26일 메르세데스-벤츠 및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 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발령일자는 4월 1일 부다.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담은 차세대 내·외장 디자인 개발을 주도하며,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기아가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한다.올리버 샘슨 상무는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영국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올해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 치울 전망이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현대차그룹 3개 완성차 브랜드는 올해 1~10월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한 17만 3428대를 팔아 점유율 10.8%를 기록했다.지금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지난해 세운 18만 1610대는 물론 2017년 역대 최대 기록(18만 6625대)까지 넘어설 전망이다. 브랜드 별로 현대차는 올해 10월 누적 7만 5456대를 판매해 45개 이상의 브
"베이온(Bayon. 사진)은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돋보인다”.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최고 권위의 전문 매체로 인정 받고 있는 아우토빌트가 현대차 현지 전략형 모델 소형 SUV '베이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우토빌트는 ‘2022 최고의 수입차’를 가리는 평가에서 베이온을 포함, 현대차와 기아 4개 모델을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체코에 이어 슬로바키아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정 회장은 28일(현지시간) 에두아르드 헤게르(Eduard Heger) 슬로바키아 총리를 만나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 지지를 요청하고, 친환경 모빌리티 확대 관련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슬로바키아는 비셰그라드 그룹(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4개국간의 지역협력기구)의 의장국을 맡고 있으며, 기아는 슬로바키아에서 유럽 생산거점인 ‘기아 오토랜드 슬로바키아’를 가동하고 있다. 이날 정 회장은 “한국은 스마트 혁신 강국으로서
자동차는 얼마나 조용한지에 따라 상품성이 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무소음에 가까운 전기차가 쏟아져 나오자 '내연기관'의 달달한 진동과 소음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전기차 실내 소음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소음치보다 낮은 30~40데시벨(dB) 수준이 보통이다. 조용한 주택의 거실과 비슷하다. 달리는 중에도 60dB 수준에 머문다. 워낙 조용하다 보니 문제가 생겼다. 보행자가 차량의 접근을 알아채지 못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결국 인공의 소리로 소음을 발생시키는 규제가 등장했다. 유럽에서는 시속 2
기아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을 열고 2022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기아는 2022년 1분기 68만5739대를 판매하고, 이에 따른 경영실적으로 매출액 18조3572억원, 영업이익 1조6065억원, 경상이익 1조5180억원, 당기순이익 1조3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적과 관련해 “반도체 공급 부족 지속과 국제정세 악화로 인한 부품 수급 차질로 일부 생산이 제한되며 도매 판매가 감소했으나,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고수익 차량 중심의 판매 구조를 확보하고
현대차그룹 전기 전용 플랫폼 E-GMP가 자동차 본고장으로 불리는 유럽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 그리고 전통과 권위를 자타가 인정하는 주요 미디어로부터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가 올해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연일 전해져 오고 있다. 이번에는 영국에서 같은 소식이 또 들려왔다.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는 8일(현지 시각) 2022 올해의 차로 현대차 아이오닉 5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E-GMP 기반 기아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 아이오닉 5가
유럽 올해의 차(European Car of the Year) 최종 우승 모델을 가리는 현장은 뜨겁기로 유명하다. 제네바 모터쇼 공식 개막 하루 전 스위스 팔렉스포 아레나(Palexpo Arena)에서 열리는 유럽 올해의 차는 유럽 23개국 자동차 저널리스트 심사로 결정된다.(올해 심사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기자단은 제외됐다)현장에서는 각국 기자단이 후보에 오른 모델에게 준 점수를 차례대로 발표하기 때문에 순위가 바뀌는 대역전극이 펼쳐진다. 코로나 19로 2020년, 2021년은 현장에서나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열기를 만날
기아의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기아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했다. 기아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EV6가 최고의 영예인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쿠프라 본,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스코다 엔야크 iV 등 6개 경쟁 차량을 제치고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이번 시상식은 유럽 23
기아 카렌스가 단종 3년 만에 부활했다. 1999년 국내 유일 MPV로 시작한 카렌스는 현대차에 경영권이 넘어간 당시 기아차 회생에 큰 힘을 보탠 모델이다. 중형 SUV와 비슷한 체구에 날렵한 외관을 갖춘 카렌스는 LPG 연료를 사용하는 독보적인 차라는 점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연비 좋은 차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판매 부진을 이유로 2018년 짧은 나이로 생을 마친다.카렌스 얘기가 다시 들린 곳은 인도다. 지난 16일, 인도에서 부활한 카렌스는 현지 전용 모델로 변신했다. 휠베이스를 늘려 7인 탑승에 여유 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1.6ℓ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심화로 전년 대비 30% 감소한 79만652대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만큼 심각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급망 위기에 대한 해결책 찾기에 고군분투 중이다. 30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유럽 26개 국가 신차 판매 총량은 985만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9월의 7% 상승과 비교하면 격차는 다시 좁혀졌다. 무엇보다 결정적 영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른 공급망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 3'가 지난달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를 차지하며 유럽 시장에서 최초로 베스트셀링카에 이름을 올린 전기차 타이틀을 차지했다. 26일 유럽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는 총 96만4800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5% 감소를 나타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신차 판매가 전반적으로 둔화됐지만 유럽 26개 국가의 올 상반기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를 보였다. 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 펠리페 무뇨
기아의 대표 소형 SUV '니로'가 2016년 첫 출시 후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올 연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기아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실도로 테스트에 돌입하고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코드명 'SG2'로 알려진 2세대 니로는 2019년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이전보다 크로스오버 성향이 짙어지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모습을 띠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하바니로의 경우 EV 크로스
기아가 유럽 핵심 거점인 영국 진출 30주년을 맞이했다. 1991년 프라이드 단일 모델로 영국 시장에 진출한 기아는 이제 시장 점유율 5%, 누적 판매량 120만대를 기록했을 정도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기아는 영국 진출 30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초 서킷인 브룩랜즈에서 그 동안 판매했거나 판매중인 모델을 대상으로 기념 촬영을 했다.(사진)기아는 영국 MCL 모터가 수입한 프라이드 단일 모델로 1991년 사업 첫 해 1786대를 기록했으며 2002년 현지 법인 출범 이후 급성장했다. 기아 누적 판매량 가운데 3분의 2가 지난
코로나 19 위기에도 잘 버티던 자동차 내수 시장이 불안해 지고 있다. 국내 완성차 상반기 판매량을 종합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4.1% 줄었고 해외 판매와 수출은 31.3% 늘었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같은 시기, 해외 판매와 수출이 급감하는 중에서 국내 판매가 꾸준하게 증가세를 유지했던 때와 역전된 셈이다.상반기 국내 판매가 감소한 이유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하자 수요가 살아난 해외로 공급 물량을 집중시킨 탓이다. 이 때문에 국내 완성차는 인기 모델 출고
기아의 대표 소형 SUV '니로'가 2016년 첫 출시 후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2년 내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기아는 프로토타입을 통해 실도로 테스트에 돌입하고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개발코드명 'SG2'로 알려진 2세대 니로는 2019년 뉴욕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이전보다 크로스오버 성향이 짙어지고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모습을 띠게 될 전망이다. 앞서 공개된 하바니로의 경우 EV 크로스오버 콘셉
기아가 2006년 가동을 시작한 슬로바키아 질리나 공장 누적 생산량이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현지시각으로 25일 밝혔다. 2004년 10억 유로(현재 시세 약 1조3600억원)를 들여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건설을 시작한 질리나 공장은 완성차 조립뿐만 아니라 주행 테스트 시설까지 갖춘 첨단 시설이다. 질리나 공장에서는 유럽 전용 모델인 씨드(Ceed) 시리즈와 스포티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누적 생산량 100만대 돌파 이후 매 3년마다 100만대를 추가해 왔다. 현재는 7.5km에 이르는 생산 라인에서 8개 모델 이
기아가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발휘하는 자율주행 지상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첫 차를 2022년 출시하고 오는 2030년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3년 자율주행 레벨3가 적용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PBV는 개인은 물론 대중교통, 움직이는 상점 등 이동 이외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다.기아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지난해 공개한 플랜 S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기아차의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근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Teknikens Världs)의 ‘2021 최고의 차’(’21 Teknikens Världs Stora Bilpris)에 선정됐다. 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은 20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스웨덴 대표 미디어 그룹사인 보니에르 그룹 소속으로 1948년 창간돼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이며, 독일 프리미엄
기아차가 ‘2020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시상식 4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기아차는 ‘2020 러시아 올해의 차’에서 피칸토(국내명 : 모닝)는 도심형 소형차, 씨드는 준중형, 셀토스는 소형SUV, 스팅어는 그랜드 투어링카 부문에서 각각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기아차가 러시아에 진출한 이래 최다 부문 수상으로 다양한 차급에서 현지 고객들을 만족시키며 브랜드 입지를 다진 결과로 풀이된다. 기아차 라인업 중 가장 소형 모델인 피칸토는 5년 연속 최고의 ‘도심형 소형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