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급 순위를 기록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가 올해에는 극도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제이디파워가 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4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lumps. VDS)'에서 기아는 187점으로 8위, 현대차(198점)와 제네시스(200점)는 산업 평균(190점) 아래로 떨어지며 각각 13위, 16위에 그쳤다.지난해 제네시스는 114점으로 렉서스(133점)에 이어 2위, 기아는 152점으로 전체 3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1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한 도난 범죄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지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른바 '기아 보이즈(Kia Boyz)'로 불리는 사회 현상으로 확산한 가운데 최근 기아가 이를 방어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시스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도난 사건에 취약한 자사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추가 보안 시스템을 공개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해 초 일부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없는 모델에서 물리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패밀리카로 수요가 많아진 미니밴의 2열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안전보혐협회(IIHS)가 최근 실시한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테스트 결과 대상 모델 전부 2열 등 후석 안전성이 미흡 판정을 받았다.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기아 세도나(국내명 카니발),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나 4개 미니밴을 대상으로 한 충돌 테스트에서 1열 안전성은 대부분이 최고 등급인 'G'를 획득한 반면, 뒷좌석 승객의 머리와 목, 가슴, 대퇴골, 보호장치 등은 보통(Marginal) 등급인 'M'을 받는데 그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능력과 견고함을 정의해온 디펜더의 광범위한 성능을 가장 궁극적으로 보여주는 8인승 오프로더 올 뉴 디펜더 130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 75년의 역사를 가진 랜드로버의 개척 정신을 계승한 올 뉴 디펜더 130은 최대 8명이 탑승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혁신적인 전지형 기술을 제공한다. 국내에는 강력한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올 뉴 디펜더 130 P400 X Dynamic HSE 모델과 효율적인 MHEV 디젤 엔진을 탑재한 D300 X Dynamic H
기아가 美 제이디파워 내구품질조사에서 3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전체 브랜드 가운데 2위에 오르고 현대차도 일반 브랜드 6위를 차지해 글로벌 완성차 그룹별 순위에서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내구 품질 1위 기록을 세웠다.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9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년 내구품질조사(VDS,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1개 브랜드 가운데 제네시스는 2위(144점), 기아가 3위(152점), 현대차는 8위(170점)로 모두
리콜(Recall)은 제품에 결함이 발생하면 제조사가 회수해 수리나 교환 또는 폐기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자동차는 특히 인명 피해와 직접 연결되고 재산상 손실이 크기 때문에 엄격한 기준에 의해 리콜 제도를 운영한다. 예전에는 '안전 운전에 영향을 주는 결함'이 주로 리콜 대상이었지만 요즘에는 환경과 차체 도장, 부식, 운전 보조 사양 등으로 범위가 넓어졌다.제작사는 차량 결함을 은폐 또는 고의로 리콜을 미루거나 시정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거액의 징벌적 손해 배상과 과징금을 물어야 하고 나아가 기업 존폐로까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3열 8인승 구조의 '디펜더 130' 사전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뉴 디펜더 130 사전계약은 랜드로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독점으로 진행된다. 디펜더 130은 뛰어난 내구성과 압도적인 전지형 주행 성능에 3열 좌석으로 최대 성인 8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여유로운 실내 공간 활용성을 더해 디펜더의 폭넓은 기능을 궁극적으로 구현한 모델이다. 올 뉴 디펜더 130은 디펜더만의 아이코닉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익스테리어, 실용성과 내구성이 강조된 인테리어, 2+3+3 스타
자동차 한 모델이 수십 년 살아남는 것, 흔하지도 쉬운 일도 아니다. 팔리지 않으면 가차 없이 사라진다. 단 한 번 완전변경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1세대로 명맥이 끊기는 모델이 허다하다. 첫 국산차 시발(1955년)이 나오고 지금까지 수백 개 모델이 등장하고 사라졌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출시 후 살아 남은 모델 수는 전체 20%에 불과하다. 10개 가운데 8개는 단종이 됐거나 개명으로 사라졌다.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수십 년 동안 세대를 거듭하고도 모델명에 변화가 없다는 건 따라서 자기 역할을 했고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의
미국 최고 권위와 신뢰를 자랑하는 제이디파워(J.D.POWER) 2021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urvey)에서 현대차그룹 계열 브랜드가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는 프리미엄 브랜드 평가에서 렉서스에 이어 2위, 현대차와 기아는 토요타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차량 구매 후 3개월 동안 경험한 품질 불만 사례를 집계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올해 조사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
기아가 사명에서 자동차를 떼어내고 로고를 바꾸더니 옵티마, 세도나로 불렸던 해외 모델명도 국내와 같은 K5, 카니발로 변경하면서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변신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핵심은 친환경 전기차에 있지만 그렇다고 기아가 단기간, 단박에 내연기관을 버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역사를 자랑하는 유수 브랜드가 과거를 쉽게 버리지 않듯 기아 미래 전략에는 지키고 고수해야 할 것을 가려내 정통성을 지키는 것도 포함돼야 한다. 경차 모닝,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 국민 미니밴 카니발 그리고 RV 명가를 대표하는 모하비를 가능한
카니발 북미용 차명 '세도나'는 삭제됐다. 전 세계 모든 시장에서 '카니발'이라는 차명을 쓴다. 세도나는 카니발이 미국에서 쓰는 차명이었고 한때 현대차 엠블럼을 달고 '앙투라지'로 팔리기도 했다. 오는 23일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것도 '기아 카니발'이다. 해외 차명을 국내와 같게 변경한 것은 지난해 옵티마를 K5로 바꾼 이후 두 번째다.카니발은 쏘울(SOUL)로 시작하는 기아 비세단 차종 정점에 서는 모델로 3열을 갖춘 7인승, 8인승으로 북미 MPV 시장을 공략할
기아차가 북미 시장에서 팔고 있는 세도나(Sedona)를 국내 모델명과 같은 카니발(Carnival)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국산차 소식을 전문으로 전하는 KCB(The Korean Car blog)에 따르면 기아차가 북미용 옵티마를 국내와 같은 K5로 변경한 것처럼 세도나 역시 카니발로 모델명을 통일시킬 것이라고 전했다.기아차는 모델명 변경과 함께 카니발이 SUV 콘셉으로 개발됐다는 점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북미용 카니발에는 180도 회전이 가능한 '프리미엄 릴랙스' 시트가 적용되고 29
제네시스 브랜드의 스포츠세단 'G70' 1세대 부분변경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의 소폭 변경과 함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확대 적용으로 기본 상품성을 높인 부분이 주요 특징이다.20일 제네시스 브랜드는 '더 뉴 G70'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며 역동성이 극대화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고성능차의 감성을 더한 주행성능,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으로 고객들을 한층 더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차의 전면부는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그릴 양 옆으로 날개처럼 뻗어나가
기아차가 2020 美 신차품질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벤츠와 BMW, 렉서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두 포함한 전체 평가 결과 1위에 오른 것이어서 특히 의미가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가 24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한 ‘2020 신차품질조사(IQS: Initial Quality Study)’에서 기아차는 3년 만에 전체 1위를 탈환하고 6년 연속 일반 브랜드 1위를 지켰다.올해 34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로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13개, 일
북미 시장에서 기아자동차 '카니발(현지명 세도나)'과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토요타의 간판급 미니밴 '시에나'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새롭게 공개됐다. 신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스타일을 받아들이면서도 미니밴 특유의 짧은 후드와 박스형 바디를 유지했다.19일 토요타는 1997년 1세대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북미 시장에서 패밀리 미니밴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시에나의 4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신차는 외관 디자인에서 근육질의 바디 스타일을 유지하고 전면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통
자동차 커넥티비티 시스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가 유독 미국에서 그것도 특정 브랜드에서 말썽을 부리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사용자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기아차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현지명 세도나)에서 안드로이드 오토가 정상 작동을 하지 않는다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기아차 일부 모델에서 안드로이드 오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만은 지난해부터 제기돼 왔다. 대부분은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에 안드로이드 오토 앱을 설치하고 자동차에 연결했는데 디스플레이가 먹통이 된다는 지적이고 이 버그에 대한 수정이 이뤄
기아차 쏘렌토와 카니발, K3와 쏘울이 미국 유명 매체인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0 가격 대비 최고 자동차(2020 Best Car for the Money Award)'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모델로 선정됐다. US뉴스&월드리포트가 현지시각으로 23일 발표한 수상 모델 명단에 따르면 쏘렌토는 3열을 갖춘 SUV 가운데 가장 뛰어난 모델로 선정됐다. 막판까지 경쟁한 모델은 기아차 텔루라이드였다. 카니발(현지명 세도나)는 미니밴, K3(현지명 포르테)와 쏘울은 소형차와 소형 SUV 부문에
기아차가 신형 모델 출시를 계기로 북미 지역에서 사용하고 있는 K5의 수출명 '옵티마(OPTIMA)'를 한국과 같은 'K5'로 교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자동차 매체 모터1은 현지시각으로 12일, 기아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20년 옵티마 대신 'K5'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에서 K5 모델명에 대한 상표를 등록해 왔으며 2019년 9월 다시 등록해 사용 가능성을 높여왔다. 12일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K5는 2020년 미국 현지
미국에 자동차가 많다는 것, 다 아시는 얘기죠. 자동차의 나라답게 로스앤젤레스(LA)는 온갖 브랜드의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모델이 도심, 프리웨이, 하이웨이 심지어 주택가를 가릴 것 없이 가득했습니다. 인구 3억3000만명의 미국은 2억 7000만대 가량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14억 인구의 중국이 1억 대를 조금 넘는 것과 비교하면 정말 엄청나죠.그래서인지 러시아워, 출근이나 퇴근 시간 차량 정체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2주간 머문 일정의 마지막 날, LA 한인타운에서 공항까지 가는 30km 남짓한 거리에서 실감을 했는데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기아자동차는 총 51만3605대로 전년 동기 대비 3.3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국 내 신차 판매가 지난해 대비 0.80% 떨어진 것을 고려하면 이 같은 성과는 더욱 돋보인다. 올해 기아차의 미국 내 선전은 북미 라인업의 핵심 모델인 스포티지, 쏘렌토의 판매 급증과 텔루라이드의 신차 효과가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기아차는 SUV와 크로스오버 라인업에 스포티지, 쏘울, 니로, 쏘렌토, 텔루라이드 등 5종의 차량이 포진하고 이번 2019 LA 오토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