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31일 울산시청에서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오토헤럴드 김아롱 칼럼니스트] 오래된 전등과 같은 조명기구를 새로 교체해야 할 때 현관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배전반(일명 두꺼비집)을 열고 누전스위치 또는 메인스위치를 차단한 후 작업을 해야 합니다. 메인스위치를 차단하면 집안의 모든 전기콘센트와 전등의 전원이 차단돼 안전하게 전기기구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형광등이나 lED 전구와 같은 단순한 전구교환 시에도 누전차단기까지는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원을 차단한 상태로 교체작업을 해야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인 안전 수칙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기를 허용용량보다 과다하게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기업전략실 정의철 전무와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최재범 전무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총 219MW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계획이며, 국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가 14일 농림축산식품부, 신한은행, ESG 스타트업 ‘그리너리’와 함께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가속화를 위한 4자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아 정의철 기업전략실 전무와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국장, 신한은행 조정훈 ESG본부장,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축분뇨 정화처리∙에너지화, 스마트 축산 등 농식품부의 지속 가능한 저탄소 농·축산 생태계 기반 조성에 각 기업들이 협력하기로 뜻을 함께하면서 이뤄졌다. 기아는 이번 업무협약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13일, 울산에서 가진 전기차 전용 공장 기공식에서 울산공장의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목을 끌었다. 울산공장 근무자의 시점에서 살아온 일련의 삶과 그 안에 품은 꿈들이 현실화되는 '오래된 미래'를 콘셉트로 울산공장의 과거와 현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기공식을 마련한 것.이날 정주영 선대회장의 음성이 담긴 영상으로 시작한 기공식은 현대차의 인본주의 정신을 되짚어보고 사람 중심의 혁신과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24일(현지시각) 현대차 베트남 판매합작법인(HTV)에서 국제환경기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아이오닉 포레스트 베트남 맹그로브 숲 조성 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인원 현대차 베트남사업담당, 제이크 브러너(Jake Brunner)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베트남 대표,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의 친환경 숲 조성 프로젝트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향후 3년간 베트남 메콩강 삼각주의 상업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기아는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 세계 대리점 대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0개국에서 권역본부, 각국 법인, 대리점 사장단 및 배우자 등 3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서울과 경기도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기아 EV 데이가 열린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 등을 방문했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뿐 아니라 2년 전인 2021년 기아가 사명 및 CI를 변경한 이후로도 처음 열렸다. 대회 주제는 ‘영감을 통한 연결(Connected by Inspiration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올해로 브랜드 출범 79년을 맞이한 기아가 현 마쓰다와 기술 협력을 통해 1969년 생산한 삼륜차 'T-600' 그리고 1974년 출시한 '브리사' 복원 차량을 통해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하는 전시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었다. 내년 5월까지 서울 압구정 소재 'Kia360'에서 펼쳐지는 해당 전시는 자유 관람뿐 아니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15회 진행되는 도슨트 투어로 보다 자세한 설명을 접할 수 있다. 지난 30일 오후, Kia360을 방문해 현장에서 예약 접수 가능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첫 공개 이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다 올 하반기 고객 인도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특별 주문에도 심각한 단차에 따른 품질 이슈가 본격 출시에 앞서 도마에 올랐다. 지난주 머스크 CEO는 테슬라 내부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레고와 탄산음료 캔을 예로 들며 "사이버트럭의 경우 대부분 직선을 사용하고 스테인레스 스틸을 사용하는 까닭에 조금의 오차도 엄지 손가락처럼 눈에 띄게 된다"라며 "어떤 부품도 10마이크론 이하로 정교하게 설계하고 제작해야 한다"라고 주문했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역사적인 모델의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트렌드가 활발해지고 있다. 중고차 업계에서도 기존 세대에게는 높은 희소가치와 함께 향수와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MZ세대에게는 올드카가 트렌디한 ‘힙(HIP)카’로 주목받으며 원조 ‘올드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엔카닷컴은 1980~1999년식, 2000~2010년식으로구분해 1월부터 7월 기간까지 신규 등록된 Top 10 모델을 분석했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8099연식은 정통 SUV, 2000년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의 오늘을 만든 ‘T-600’과 ‘브리사’ 복원 모델이 공개됐다. T-600은 1969년 일본 동양공업(현 마쓰다)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로 '삼발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다. 차체가 작고 가벼워 좁은 골목길이나 산동네에서 연탄, 쌀 배달 등에 활용됐다. 특히 T-600은 기아가 자전거 생산에서 나아가 자동차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국내 자동차 산업사에서 역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되기도 했다.국산 최초의 후륜구동으로 1974년 출시된 승용차 브
현대차그룹이 지난 20일 '나노 테크데이 2023'를 개최했습니다. 나노(Nano)소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나노기술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는데요. 나노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불과한 미세한 크기의 미립자 물질을 합성하거나 분자구조를 재배열해 새로운 물질특성을 가진 소재를 만드는 기술을 말합니다.1나노미터(nm)는 10억분의 1미터(10-9m)를 의미하죠. 밀리미터(mm)로 환산하면 10만분의 1밀리미터(0.001미크론(㎛))로 고배율의 현미경으로 확인해야 할 만큼 매우 작은 단위입니다. 현대차그룹이 나노 테크데이에서
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 혼다코리아, 바이크원에서 수입 및 판매한 6개 차종 1만 235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르노 마스터 6363대는 측면 보조 방향지시등의 제조 불량으로 광도와 색도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어 오는 2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혼다 오딧세이, 파일럿 등 2개 차종 5389대는 오디오 통신 배선 커넥터 불량으로 후방카메라가 작동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됐다. 또 파일럿 45대는 브레이크 마스터 실린더와 진공펌프 간 연결 나사의 조임 불량
볼보 BEV(순수 전기차) XC40 리차지와 ICE(순수 내연기관차) XC40의 배기가스 배출량 차이는 얼마나 될까? 전기와 가솔린이 만들어지는 모든 과정 그리고 운행 단계를 포함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따져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온다.볼보 자체 연구에 따르면 XC40 리차지는 운행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없는데도 4만 5000마일(약 7만 2000km) 운행 전까지 XC40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했다. 12만 마일(약 19만 2000km) 이상을 지나야 내연기관차보다 적어진다. XC40 리차지는 69kWh 용량
기아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 공장에서 ‘100만대 생산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는 지난 2019년 인도 공장 준공 이후 셀토스 53만2450대, 쏘넷 33만2450대, 카렌스 12만516대, 카니발 1만4584대를 생산해 4년만인 지난 13일 누적생산 100만대를 달성했다. 100만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셀토스’다. 기아 인도 공장은 약 216만㎡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 엔진 공장 등으로 연간 최대 생산능력
벤틀리모터스가 현지 시각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영국 웨스트서식스 주 굿우드에서 개최되는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 참가한다.벤틀리모터스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럭셔리 그랜드 투어러, 컨티넨탈 GT의 탄생 20주년과 더불어 벤틀리 퍼포먼스와 기술력의 상징인 W12 엔진의 20주년을 맞이해 벤틀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소개하는 다양한 차량을 출품한다. 아울러 전설적인 클래식 모델을 그대로 복원, 생산하는 ‘컨티뉴에이션 시리즈’의 두 번째 모델, 스피드 식스(Speed Si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이번 2023 굿
현대차가 전직 임원들을 초청해 최근 완벽한 모습으로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소개하며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되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현대차는 지난 27일 ‘포니의 시간’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 전직 임원 모임 ‘자우회’ 회원 10여명을 초청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전직 임원을 직접 맞이해 초청행사의 의미를 더했다.현대차 헤리티지 전시 프로젝트인 ‘포니의 시간’은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벤틀리모터스가 ‘벤틀리 환경 재단’의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환경 재단 출범은 벤틀리의 미래 비전인 “비욘드100(Beyond100)” 전략의 일환으로, 벤틀리는 브랜드 탄소 중립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환경 문제 전반을 아우르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노력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벤틀리는 올 한 해 300만 파운드를 기부함으로써 재단을 직접 후원한다. 이는 환경 분야에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변화를 이끌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재단은 후원금을 탈탄소 가속화, 환경 개선 지원, 지속 가능한 럭셔리 재창조 등 세 가
현대차가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선보이기 위해 밴드 잔나비를 헤리티지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선정하고, 21일 오후 6시 멜론과 스포티파이 등 국내외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음원 ‘pony(포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사와 특색 있는 멜로디로 세대를 넘어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잔나비와 함께 헤리티지의 의미를 다양하게 해석해 보고, 고객들과 헤리티지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차원에서 ‘pony’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pony’는 잔나비의
포니를 비롯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포니의 시간' 전시가 오는 9일부터 60일간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다.현대차는 포니의 시간 전시 개최와 함께 오늘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한 현대자동차의 지난 여정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출간물 '리트레이스 시리즈(RETRACE Series)'를 선보였다. 리트레이스 시리즈는 그동안 외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