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슬라와 중국산 저가 전기 버스 및 소형차 수입이 급증하면서 전기차 무역적자 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우리나라 전기차 누적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완성차 전체 수출액 343억 달러 가운데 10.8%, 수입액은 총액에서 9.1%를 차지한 약 10억 달러에 이르렀다. 같은 기간 수입한 전기차는 2만6151대로 지난해 연간 기록한 2만2206대를 이미 초과했다. 협회는 전기차 수입 급증으로 미국과 무역 적자액이 5억1000만 달러, 중국과는 18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일본이 새로운 무역협상 합의문에 서명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향후 추가 협상이 예정됐지만 일단 일본은 70억 달러 규모의 농업 시장을 미국에 개방하고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막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새로운 미-일 무역협정에 서명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는 1단계 무역합의에 따른 것으로 양국은 추가 협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총리는 이날 유엔총회가 열리는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일본의 농업 시장 개방을 골
지난 20년 사이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수출액이 50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국산 자동차부품이 한국 수출을 주도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 품목별 수출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자동차부품 수출액은 246억 달러, 무역흑자는 197억 달러를 각각 기록하며 나란히 3년 연속 사상 최고액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수출액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요
코트라는 일본 시즈오카현 하마마쓰시에 위치한 스즈키 본사에서 자동차부품 전시상담회 `SUZUKI MOTOR DAY`를 14일 개최했다.수 년째 지속된 엔고에 따른 원가절감,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품 수급 다변화를 위해 한국산 부품조달을 확대하고 있는 일본 완성차 업계 공략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스즈키의 엄격한 서류 검토를 거쳐 최종 선발된 우리 중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