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조사기관 제이디파워(J.D.POWER) 웹사이트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전체 18개 대중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728점을 얻어 전체 1위에 올랐다.기아는 GMC와 함께 727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전체 산업 평균은 709점이다. 산업평균 아래에는 쉐보레와 혼다 등이 포함돼 있으며 미니가 670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제이디파워 웹사이트만족도 조사는 정보·콘텐츠, 시각적 호감도, 정보 탐색, 속도 등 4가지 항목을 대상으로 평가를 한다.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이른바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공제 대상이 해가 바뀌며 절반 넘게 감소했다.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견제를 위해 꺼내든 미국의 카드는 중국 뿐 아니라 자국산 전기차 업체 마저 옥죄며 IRA 탄생 취지를 퇴색시키는 모양새다.현지시간으로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해 연말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 일부를 포함한 합작사를 '해외우려집단(FEOC)'으로 규정하는 세부 지침을 발표한 이후 올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재무부가 이달 초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사를 '해외우려집단(FEOC)'으로 규정하며 배터리 핵심 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차량이 다음달 1일부터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는 2024년 1월 1일부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전기차가 정부의 세액공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전하고 일시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 쉐보레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캐딜락 XT6가 최악의 충돌 테스트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4일 발표한 정면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캐딜락 XT6는 총 8개 럭셔리 SUV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유일하게 최하위 'P' 등급을 받았다.IIHS 안전 등급은 변경된 기준에 따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순으로 부여하며 이 중 P는 가장 낮은 등급이다. 캐딜락 XT6는 이번 테스트에서 운전자 부상 대책은 양호했으나 후석 승객의 전반적 부상 대책이 미흡한
내ㆍ외관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첨단화한 공간으로 바꾼 완전변경 신형 노틸러스 출시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포드 퓨전과 링컨 MKZ 등 일부 모델에서 고온 시 도어 래치 부품 파손 가능성이 확인되며 총 4만 5173대의 리콜이 실시된다.현지시간으로 3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5년형 포드 피에스타, 2016년형 포드 퓨전 그리고 2016년형 링컨 MKZ 등 3종에서 도어 래치 내부 일부 부품이 파손될 수 있다며 리콜을 명령했다.NHTSA는 리콜 대상의 경우 주행 중 도어 잠금 장치가 풀려 부상이나 충돌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래치 폴 스트링 탭이 주변 온도가 높은 지역에서 균열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링컨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 노틸러스가 4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22일 국내 출시됐다. 신형 노틸러스는 내ㆍ외관 디자인을 역동적이고 첨단화한 공간으로 바꾼 것이 주요 특징이다. 외관은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강조한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모두 새로운 램프가 장착됐으며 내부에는크리스탈 오디오 노브, 피아노 키 시프터와 앰비언트 라이트로 고급스러움을 돋보이게 했다.실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건 대시보드의 수평형 대형 디스플레이다. 차량 내부 중앙에 위치한 11.1인치 센터 스택 터치스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10월 한 달간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중형 세단 'E-클래스'가 국내 시장에서 2400여 대 판매됐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0월 한 달간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5.5%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5.9% 줄어든 총 2만 1329대로 집계됐다.올해 들어 10월까지 수입차 누적 판매는 21만 9071대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수치다. 10월 브랜드별 판매는 E-클래스 판매에 힘입어 메르세데스-벤츠가 6612대를 판매해 1위에 올랐다. 이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링컨코리아가 링컨의 대표 중형 SUV 올-뉴 링컨 노틸러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늘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링컨코리아는 올-뉴 링컨 노틸러스를 통해 안식처라는 공간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디지털 고객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궁극의 편안함(Power of Sanctuary)’을 실현한다.이번 노틸러스는 새로워진 외관 및 내관 디자인을 통해 확 달라진 모습으로 출시된다. 브랜드 시그니처인 수평적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탑승자가 선박의 선장이 된 것처럼 느낄 수 있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렉서스와 토요타의 서비스 만족도는 여전했다. 볼보는 만족도가 급상승하며 메르세데스 벤츠를 따 돌렸고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르노코리아가 1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현대차그룹 3개 브랜드는 대부분 산업평균에 못 미쳤다.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2001년 시작해 올해 제23차를 맞은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지난 1년간 새 차 구입자(6946명)와 서비스센터 이용 경험자(3만4504명)에게 각각 판매(영업소·영업직원·인도과정·판매후관리)와 AS(접근·절차·환경·결과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현지시간으로 오는 11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23 LA 오토쇼'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성대한 자동차 이벤트로 부활을 예고했다. 2023 LA오토쇼 조직위는 자동차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부활한 이후 가장 강력한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오는 11월 17일에서 26일까지 LA 컨벤션센터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 세계 각국에서 펼쳐졌던 국제 모터쇼는 코로나19 팬데믹과 함께 '2020 제네바 모터쇼'를 시작으로 하나둘 대회 개최를 취소해 왔다. 그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 모델 누적 판매 대수가 100만 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7월 기준 99만 7469대를 기록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는 월평균 2만 대 수준을 넘고 있어 이달 새로운 기록을 세울 것이 확실하다.반도체와 부품 이슈로 시작한 공급량 부족 사태가 올해 초 풀리면서 신차 출고 기간이 확 줄었지만 하이브리드카는 다르다. 8월 기준 국산 하이브리드카 예상 출고 기간은 최소 3개월에서 일부 인기 모델은 최대 12개월에 달한다. 그런데도 계약 추세가 꺽이지 않을 정도로 하이브리드 모델 인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국내 수입차 판매가 전월 대비 21.0% 감소하고 전년 동월 대비 1.3% 감소한 2만 1138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는 BMW 5931대, 메르세데스-벤츠 5394대, 아우디 1504대, 볼보 1409대, 폭스바겐 1195대를 나타냈다. 이어 렉서스 1088대, 포르쉐 953대, 미니(MINI) 798대, 토요타 622대, 쉐보레 539대 순으로 기록되고 지프 464대, 랜드로버 408대, 푸조 180대, 포드 124대, 폴스타 121대 등의 판매를 보였다. 또 벤틀
포드가 올해 상반기 미국 자동차 리콜 최다 제조사로 지목됐다. NHTSA에 따르면 포드 리콜은 상반기 31건으로 대상 차량이 410만 대에 달했다. 포드는 지난해 상반기에도 44건의 리콜로 670만 대 이상 차량에 대한 무상 수리를 진행 중이다. 포드는 2년 연속 상반기 최다 리콜로 품질 전반에 대한 의심을 받고 있다. 리콜 사유 중에는 국내 소비자도 주의가 요구되는 매우 위험스러운 것들이 포함돼 있다. 특히 포드 퓨전과 링컨 MKZ 130만 여대는 브레이크 호스 파열로 제동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에서도 포드 퓨전,
정확한 때는 모르겠다. 십수 년 전 현대차 관계자가 기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볼보는 안전만 추구하다 망했다"라고 했다. 볼보자동차를 중국 지리차가 인수한 걸 두고 망했다고 한 거니까 2010년 그 후였을 것이다.발 빠른 기자가 "볼보가 안전만 내세우고 품질이나 성능 향상에 소홀해 남의 손에 넘어갔다"라고 기사를 냈다. 볼보 코리아가 "망했다"라는 표현에 발끈하고 현대차가 이해를 구하면서 기사는 사라졌다. 볼보는 이전에도 포드가 소유한 회사였다.현대차 관계자는 그 때 '중국' 얘기도 했다. 주변의 많은 이들도 중국 소유 브랜드의 품질
포드 자동차가 미국에서 화재 우려가 있는 자사 하이브리드 차량 약 12만 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리콜에는 이스케이프, 메버릭, 링컨 코세어 하이브리드 등이 포함됐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보고서는 리콜의 원인으로 2.5리터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엔진의 제조 결함을 지목했다. 해당 엔진은 파손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오일 및 연료 증기가 발생해 화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 포드는 해당 모델에서 동일한 결함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4월 2만910대보다 2.1% 증가, 2022년 5월 2만3512대보다 9.2% 감소한 2만133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5월까지 누적대수 10만3933대는 전년 동기 10만8314대보다 4.0% 감소했다.5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292대, BMW 6036대, 볼보 1502대, 포르쉐 1005대, 렉서스 974대, 아우디 902대, 미니 862대, 폭스바겐 862대, 토요타 629대, 랜드로버 410대, 쉐보레 396대, 지프 288대, 포드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브랜드 플래그십 SUV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링컨 네비게이터 블랙 레이블은 국내 첫 출시로 궁극의 편안함이라는 링컨의 가치를 보다 확장해 전달한다.신차의 유니크한 프런트 그릴과 크롬 장식이 돋보이는 스타일리시한 전면부 디자인은 마치 고급 슈트를 입은 것과 같이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유니크한 디자인의 22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하고, 차량 후면의 블랙 컬러 링컨 배지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높였다.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내부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를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2만 910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시장은 전월에도 전년비 4.3% 감소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2만 3840대보다 12.3% 감소하고 전년 동월 2만 3070대보다 9.4% 감소한 2만 910대로 최종 집계됐다. 올해 수입차 누적대수는 8만 2594대로 전년 동기 보다 2.6% 감소 중이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176대, BMW 5836대, 볼보
포드 자동차가 '익스플로러'와 링컨 '에비에이터' 순수전기차 버전 생산을 위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을 조립하던 캐나다 오크빌 공장을 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약 13억 달러를 신규 투자한다고 현지시간으로 11일 밝혔다. 앞서 포드는 지난 2020년 오크빌 조립 공장을 전기차 제조의 캐나다 허브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기존 3개의 차체 조립 라인, 1개의 도장 라인은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될 전망이다.전기차 전용 공장으로 전환은 내년 2분기에 시작될 예정이며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