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현대자동차와 아마존이 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 초부터 미국 내 일부 주에서 아마존을 통한 자동차 온라인 판매를 실시한 가운데 다수의 딜러들이 이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시간으로 3일,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은 현대차는 3개월 전 아마존과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말까지 미국 내에서 아마존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신차 온라인 판매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현재 해당 프로그램이 미국 전역의 18개 딜러를 통해 테스트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현대차는 아마존을 통해 신차를 판매하는 첫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성 김(Sung Y. Kim)' 前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 겸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성 김 前 대사는 미국 정부의 동아태 부차관보, 6자회담 수석대표, 주한국·필리핀 美 대사 등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3개국 대사 역임한 동아시아·한반도 등 국제관계 전문가다.현대차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성 김 前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성 김 前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지난 10월 31일(현지시각) LG전자, 유튜브와 함께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고객경험 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더욱 다양한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이날 현대차∙기아 권해영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을 비롯해 LG전자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유튜브 글로벌 프로덕트 파트너십 총괄 토니 아치봉 매니징 디렉터 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LG전자 미국법인 사옥에서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가정이나 극장에서와 같이 고화질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019년 글로벌 첫 공개 이후 생산 일정이 지속 연기되다 올 하반기 고객 인도를 앞둔 테슬라 '사이버트럭' 초기 프로토타입이 경매에 올라 최종 40만 달러, 한화 약 5억 3800만 원에 낙찰됐다.현지시간으로 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 프로토타입은 지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서 개최한 자선 경매 행사에 올랐다. 해당 행사 입장권은 1인 기준, 1750달러로 사이버트럭 경매 외에도 칵테일 및 저녁 식사 그리고 다양한 공연 행사가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이버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자동차 추격신 가운데 최고의 장면은 케이퍼 무비의 진수를 보여준 오리지널 이탈린안 잡(1969년)에서 나왔다. 오픈 마켓 이베이가 영국에서 벌인 설문 결과로 오스틴 미니 쿠퍼 S(1967년)가 금괴를 싣고 도주하는 장면을 최고로 뽑았다.오스틴 미니 쿠퍼 S는 요즘 영화의 스피드와 비교할 수 없는 안전 속도(?)로 이탈리아 토니노 도심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다. 그런데도 최고의 추격신으로 선정된 것은 미니 쿠퍼 S가 좁은 상가 사이는 물론 건물 내부 계단과 지하로 심지어 좁은 하수구와 옥상, 대형 건물 지붕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촉매 변환기(catalytic converter)를 노린 절도 행위가 빈번한 미국에서 절도범이 차량에 깔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한 마트 주차장에서 포드 익스커션의 촉매변환기를 쇠톱으로 잘라내던 절도범이 차량 아래에 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차량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운전자가 이상한 소리에 잠을 깨 시동을 걸고 후진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였다. 범행에는 모두 4명이 가담했으며 이 중 한 명이 차량 안에 운전자가 있다는 것을 알아
미국에서 현대차 아반떼 N이 91m 높이의 협곡 아래로 추락했지만 타고 있던 커플이 가벼운 부상에 그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현지에서는 2021년 제네시스 GV80이 타이거 우즈의 생명을 구한 것과 맞물려 현대차그룹의 안전 기술력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27일(현지시각)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클로에 필즈와 크리스티안 젤라다 커플은 이달 중순 현대차 아반떼N(현지명 엘란트라N)을 타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를 여행을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들 커플은 LA 카운티에 있는 엔젤레스 내셔널 국유림
순수 전기차에 가장 걸맞은 브랜드 '차지카(Charge Car)'가 첫 모델 '차지 67'을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 차지 67은 1960년대 포드 머스탱의 디자인 라이선스를 사들여 EV 머스탱으로 변신 시킨 모델이다. 차지카는 맥라렌, 랜드로버 등 슈퍼카와 프리미엄 브랜드 출신의 엔지니어와 레이서들이 모여 영국에서 시작한 순수 전기차 스타트업이다.차지카는 포드 머스탱 바디 쉘에 자체 개발한 EV 새시와 전기 파워트레인,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1960년대 클래식한 머스탱을 첨단 전기차로 변신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순수전기 SUV '폴스타 3'를 오는 10월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인 가운데 지난 3월 공개한 알루미늄 플랫폼 적용 콘셉트카 'O2 콘셉트' 기반의 로드스터 '폴스타 6' 출시를 예고했다. 현지시간으로 16일, 폴스타는 2026년 폴스타 6 로드스터 출시를 확정했다고 밝히고 온라인을 통해 사전계약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소비자와 언론의 압도적 반응을 통해 우리는 이 멋진 로드스터를 양산하기로 결정했다"라며 "폴스타
빠르면 올 하반기 현대자동차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신차 공개가 오는 15일 이뤄질 전망이다. 6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자사 소셜미디어를 통해 7월 15일 서울과 프랑크푸르트,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2022 N 데이' 이벤트 진행 계획을 공개하고 베일에 싸인 신차 실루엣을 함께 선보였다. 앞서 현대차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일대에서 아이오닉 5 N 프로토타입 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하며 신차 출시 임박을 알렸기에 외신 및 관련 업계는
포르쉐가 UP.랩스(UP.Labs)와 협력으로 혁신적인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벤처 네트워크를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포르쉐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모빌리티 분야의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담당하는 6개 스타트업 구축을 목표로 미국의 UP.랩스와 3년 간의 협력을 체결했다.신규 스타트업은 포르쉐 핵심 비즈니스와 밀접하게 연관된 예측 유지보수, 투명한 공급망, 디지털 리테일 등의 분야를 포함한다. 포르쉐는 1000만 달러 이상의 규모를 투자하고 스타트업들의 일부 소유권을 3년 간 유지한 후 인수까지도 가능하다. 올해 설립될
현대차그룹이 지난 22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일명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인간중심 통합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현대차그룹은 지영조 이노베이션담당 사장이 현지시간 24일 다보스포럼에 발표자로 참가해 인간중심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전환점에 선 역사’를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2년여 만에 대
자율주행 선도기업 모셔널(Motional)이 우버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모니카에서 우버이츠(UberEats) 자율주행 배송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모셔널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는 현대차 ‘아이오닉 5’ 맡는다. 모셔널은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우버와의 파트너 협력을 체결해 자율주행 배송 시장 진입을 알렸다.모셔널과 우버는 자율주행차의 높은 안전성, 비용효율성, 신뢰성을 통해 배송 혁신을 불러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미국 자동차공학회(SAE) 자율주행 기준 ‘레벨4’에 해당하는 모셔널 차량이 배송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대표 V10 모델 '우라칸(Huracán)'이 글로벌 누적 생산량 2만 대를 돌파했다. 2만 번째로 제작된 모델은 레이싱 DNA를 지닌 '우라칸 STO'로 라인업 중 성능의 정점에 있는 모델이다.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회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우라칸은 디자인과 기술 노하우, 드라이빙 어드벤처, 트랙 레코드, 판매 기록의 진화를 거듭해 왔다. 일상적인 드라이빙부터 트랙 위의 짜릿한 퍼포먼스까지 모든 주행 환경에서 슈퍼 스포츠 감성을 선사하는 차로 설계됐다"라며 "지금까지 제
기아 EV6가 갖고 있던 미국 횡단 충전 누적 시간 기네스북 기록이 깨졌다. 포르쉐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를 출발, 서부 뉴욕에 도착하기까지 2834.5마일(4562km)를 횡단하는데 누적 충전 시간 2시간 26분 48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아 EV6가 갖고 있던 이전 최고 기록 7시간 10분 1초보다 5시간 남짓을 단축한 것이어서 타이칸이 세운 최단 충전 시간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아 EV6 이전에는 테슬라가 갖고 있던 12시간 48분 19초이 최고 기록이었다.고용량 퍼포먼스 밴터리
베트남 자동차 제작사 '빈패스트(VinFast)'가 전기 승용 및 버스에 전력을 공급하는 자체 배터리 공장의 착공에 돌입했다. 해당 시설에선 연간 10만개 리튬이온배터리가 우선 생산되고 향후 100만개 배터리팩 생산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베트남 최대 기업 빈그룹의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가 신규 배터리 공장 착공에 돌입했다고 전하며 4조 동(1억7400만 달러)의 투자금을 통해 전기차와 버스에 들어가는 리튬이온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당장 해당 공장의 생산 캐파는 연
베트남 자동차 제작사 '빈패스트(VinFast)'가 현지시간으로 17일 개막한 '2021 LA 오토쇼'를 통해 내년 미국 시장에 출시될 2종의 순수전기 SUV를 공개했다. 내년 로스앤젤레스 플라야 비스타 지역에 미국 본사를 설립하는 빈패스트는 약 4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VF e35와 VF e36 전기 SUV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한다. 테슬라 모델 Y, 폭스바겐 ID.4,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경쟁모델로 출시되는 빈패스트 VF e35는 분할된 전면부 헤드램프와
현대차그룹이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독립 법인의 이름을 ‘슈퍼널(Supernal)’로 확정하고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었으며 이날 새로운 이름인 ‘슈퍼널’을 공개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슈퍼널은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뜻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슈퍼널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포르쉐가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Panamera Platinum Edition)을 사전 공개했다. 플래티넘 에디션은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사진) 3종으로 기본 사양을 확대 적용하고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가격도 일부 조정될 예정인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오는 17일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플래티넘 에디션에 기본 적용될 사양으로는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자동 디밍(dimming) 사이드 미러
현대차와 기아가 글로벌 교통약자들을 위한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현대차·기아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WAV(Wheelchair-Accessible Vehicle) 카헤일링 서비스 실증사업인 ‘EnableLA(인에이블엘에이)’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실증사업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시작한다. 서비스명인 EnableLA는 ‘가능하게 하다’라는 뜻의 Enable과 첫 실증지역인 LA로부터 따왔다.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자가 전용 모바일 앱 혹은 전화를 통해 차량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