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주변 차량에 자율주행 중임을 표시하는 '청색 조명' 테스트를 시작했다. 청녹색 조명은 헤드 라이트 일부와 아웃사이드 미러, 후미 방향 지시등에 표시돼 자율주행 중인 것을 외부에 알리게 된다.벤츠는 "자율주행차가 많아지면 주변과의 소통과 상호 작용이 매우 중요해진다"라며 "특별한 조명을 통해 외부에 자율주행 시스템인 드라이브 파일럿(DRIVE PILOT)이 활성화됐다는 것을 명확하게 전달해 안전성을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의 조명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청녹색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가 국내 누적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S-클래스는 2003년에 4세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국내 공식 출시된 이후 올해 11월 말일까지 누적 기준으로 총 10만911대 판매되며,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및 메르세데스-AMG 등 모든 헤일로 브랜드의 S-클래스 세단 모델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티아스 바이틀 대표이사 사장은 “10만대라는 기록은 S-클래스가 가진 헤리티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시장의 호감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카가 오픈서베이를 통해 전국 30~59세 남∙여 500명에게 하이브리드차 구매 의향 및 선호 모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4.4%가 ‘구매하고 싶다’고 답했다.케이카가 16일 발표한 설문 결과를 보면 하이브리드카를 구매하고 싶은 가장 큰 이유로 ‘높은 연비(67.5%)’를 꼽았다. ‘취등록세 감면 및 공영 주차장 할인 등 각종 혜택’이 14%, ‘친환경성’이 10.7%로 뒤를 이었다. 하이브리드차 구매 가격은 내연
[원주=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보통 자동차 업계에서 '쇼퍼드리븐(Chauffeur-driven)'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세단에 주로 사용되는 단어였다. 기사가 운전하고 뒷자리에 앉아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을 즐기며 더 없이 편하고 안락한 이동을 위한 차량을 말하기에 주로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세단과 리무진 등 대배기량 차량이 쇼퍼드리븐 취급을 받았다. 무엇보다 쇼퍼드리븐은 주로 의전을 목적으로 사용되기에 편안한 승차감을 기본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제작된다. 흔히 쇼퍼드리븐으로 알려진 차량에는 롤스로이스 팬덤, 벤틀리 뮬산을
국내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추석을 맞아 임직원 대상 ‘귀향길 금의환향 패밀리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산차는 기아 ‘카니발’, 수입차는 벤츠 ‘S클래스’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설문에 참여한 400명 중 23.7%가 선택해 1위에 오른 기아 카니발은 7인에서 최대 11인까지 탑승할 수 있는 넓은 실내와 넉넉한 수납 공간으로 인해 패밀리카 ‘끝판왕’으로 불린다. 7인승 리무진과 9인승, 11인승 모델이 각각 2.2 디젤, 3.5 가솔린 엔진으로 출시되어 있고 라인업에 따른 특징도 차별화되어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에서 테슬라를 제치고 현 자율주행 최고 수준인 레벨3 운행 인증을 받았다. 레벨3는 조건부 자율주행으로 고속도로와 같은 제한된 구간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스스로 달릴 수 있는 단계다. 해당 구간에서는 자율주행 중에 발생한 사고의 책임이 사례에 따라 제조사가 가질 수도 있다.자율주행 경쟁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알려진 테슬라를 제치고 벤츠가 먼저 레벨3 인증과 도로 운행 승인을 받자 미국에서는 "벤츠가 기술 경쟁에서 테슬라를 이겼다"라는 평가가 나왔다. 벤츠는 독일 현지 시각으로 26일 "미국 네바다주에서 국제자동
메르세데스 벤츠 S 클래스는 럭셔리 브랜드의 정점으로 자타가 공인한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영원한 앙숙인 BMW 최상위 모델 7시리즈를 압도해왔다. 벤츠에 대한 애정이 유별난 국내에서도 BMW는 약세다. 작년 기준으로 S 클래스는 1만 대 넘게 팔렸고 7 시리즈는 3000대 아래에 그쳤다. 팔린 대수로 보면 7시리즈는 S클래스의 경쟁차가 아니다.BMW가 완전 변경 7세대 7시리즈 '더 뉴 7(THE New 7)'을 어제(24일) 국내 최초 공개했다. 지난달 21일 글로벌 공개된 지 한 달여 만에 국내 시장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W223)’에 신차용 타이어(OET)를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여름용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벤투스 S1 에보3 런플랫’, 겨울용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와 ‘윈터 아이셉트 에보2 런플랫’, 사계절용 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런플랫’을 전세계 베스트셀러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S클래스는 플래그십 모델인 만큼 타이어 선정에 있어서도 까다로운 공급 조건을 통과해야한다. 안전성, 정확성,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을 조달하지 못해 리콜 수리를 하지 못하는 황당한 상황에 직면했다. 벤츠는 최근 냉각수 펌프 결함이 발견된 차량 소유주에 리콜 내용을 알리면서 "필요한 부품을 구할 수 없어 당장 리콜 수리가 불가능하다"라며 "운전자 주의가 필요하고 가능하면 운행을 하지 않거나 줄여야 한다"라고 통지했다.만우절 농담 같은 이 얘기는 벤츠가 차량 소유주에게 보낸 문서가 사실로 확인되면서 유럽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냉각수 펌프 결함이 발견된 리콜 대상 차량 80만대 대부분은 유럽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작년 12월 해
올해 출시된 자동차 가운데 최고의 차를 뽑는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후보 모델 27대(중복 후보 제외)가 공개됐다(사진은 2021년 올해의 차 실차 테스트 현장).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31일, 2021년 출시된 80대 신차 중 27대를 ‘2022 대한민국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해 발표했다.신차는 단순 연식 변경을 제외한 부분 변경과 완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했으며 올해 80대가 1차 경합을 벌였다. 올해의 차 후보 결선에 진출한 신차 특징은 동화 차량으로 빠르게 재편하는 시장 트렌드를 뚜렷
지난 9월 국내 출시되며 경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현대차 경형 SUV 캐스퍼가 중고차 매물로 등장했다. 엔카닷컴이 최근 약 1년 간 공식 출시된 인기 신형 모델 9종을 대상으로 엔카닷컴 플랫폼에 출시 이후 중고차 매물로 등록된 최초 시기를 분석했다. 그 결과 국산차는 기아 스포티지 5세대, 수입차는 벤츠 S클래스가 가장 빨리 중고차 첫 매물로 등록됐으며, 가장 최근 출시된 현대차 캐스퍼 또한 한 달이 채 안돼 중고차 시장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현대 캐스퍼의 경우 출시 이후 25일 만에 중고차 매물로 등록됐다. 캐스퍼는 온
제네시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가 최초로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G90 완전변경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는 2018년 부분변경모델 출시 이후 3년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차명 G90는 제네시스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기
중고차 시장에서 현재는 단종되어 찾아 볼 수 없는 올드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올드카가 지닌 향수와 감성, 희소가치로 인해 마니아층뿐만 아니라, 최근 중고 거래 열풍까지 더해지며 올드카에 대한 일반 대중들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엔카닷컴이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엔카닷컴 플랫폼 내 1980~1990년대 생산된 국산 및 수입차 중고차 등록 매물 현황을 분석한 결과, 국산차는 현대차 갤로퍼, 수입차는 벤츠 E클래스가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올드카 매물의 가격은 적게는 100만원에서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를 대표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470억 달러(약 54조원)를 투입해 2025년에는 현재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전면 재편한다. 현지 시간으로 22일, 벤츠 모기업 다임러는 향후 10년 동안 라인업을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고 역사적 산업 변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다지기 위해 470억 달러 이상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2025년 현재 라인업을 3개의 순수전기차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해 8개의 추가 배터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CEO는 성명을 통
엔카닷컴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중고차 선호 트렌드를 조사한 결과, SUV 인기 가도 속에서도 중고차 시장에서 세단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엔카닷컴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엔카닷컴 모바일 앱, 모바일 웹을 통해 소비자가 조회한 모델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조회한 모델 상위 10개 모델 중 대부분이 세단 모델이었으며, SUV 보다 세단 조회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먼저, 올해 상반기 가장 많이 조회한 모델은 국산차의 경우 현대차 그랜저 IG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현대차
메르세데스 벤츠 플래그십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가 국내 출시됐다. 가격은 1억4060만원부터 2억1860만원이다. 7세대로 이어진 신형 S 클래스 외관에는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와 다목적 카메라, AR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및 중장거리 레이더 등 첨단 장치가 대거 탑재됐다.짧은 프론트 오버행, 긴 휠베이스, 균형 잡힌 후방 오버행으로 완벽한 비율을 가진 클래식 세단으로 이전 세대와 비교해 캐릭터 라인이 측면을 따라 크게 축소됐고 크롬 장식을 포인트로 사용했다. 벤츠는 언더바디
토요타는 1989년 미국 시장에 신규 브랜드 '렉서스'를 출범하며 이전 대중차 이미지 탈피를 위한 수단으로 앞선 독일차 브랜드와 달리 고급스러움은 유지하면서도 승차감과 정숙성을 강화한 모델을 선보여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플래그십 세단 'LS'는 이런 렉서스 브랜드 철학을 대표하는 모델로 최근까지 꾸준한 상품성 개량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더하고 있다.2017년 11년 만에 5세대 완전변경모델이 출시되고 지난해 7월 첫 부분변경을 거친 렉서스 LS는 지난 16일 국내 시장에도 신차가
신차에서 같은 하자가 반복되면 교환 또는 환불을 해주도록 하는 일명 레몬법이 적용된 국내 1호차가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지난달 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 2019년식 S350d 4매틱에 대한 결함을 인정하고 제조사에 교환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정차 중 엔진이 멈추는 'ISG(Idle Stop and Go)'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자 차주가 교환을 요구해왔다. 201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중대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6223대의 S클래스를 판매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영원한 경쟁 상대 BMW 7시리즈(2372대)를 여유로운 격차로 따돌리고 수입차 플래그십 세단 판매 1위를 차지했다. 10년 전 연간 2625대가 판매되던 것을 감안하면 S클래스 판매는 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꾸준한 기록을 달성 중이다. 여기에 올 상반기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7시리즈와 격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세대 부분변경 7시리즈를 출시하며 S클래스와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되던 B
올해로 9회를 맞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 1차 관문을 통과한 30대 후보 차량이 공개됐다. 31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에 따르면 '2021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올해의 소형 세단(준중형 포함), 올해의 중형 세단, 올해의 대형 세단, 올해의 소형 SUV(CUV포함), 올해의 중형 SUV(CUV포함), 올해의 대형 SUV(RV포함), 올해의 전기차 세단 부문, 올해의 전기차 SUV 부문,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하이브리드(PHEV 포함), 올해의 고성능 내연기관, 올해의 고성능 전기차, 특별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