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맞짱열전의 대미는 일본 브랜드를 대표하는 토요타와 닛산의 중형 세단 '캠리와 알티마'로 끝맺음을 하려 한다. 일본의 수출 규제로 불거진 분쟁이 해결되지 않았고 불매 운동 정서는 여전하지만 글로벌 시장 그리고 수입차 시장에서 캠리와 알티마는 탄탄한 기본기와 내구성을 갖춘 세단의 정석이다.누가 뭐래도 수입 중형세단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주저 없이 캠리 또는 알티마를 추천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수출 규제 이후 몸을 낮췄던 일본 브랜드의 행보에도 최근 변화가 있었다. 토요타를 시작으로 작은 규모의 행사가 시작됐고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도 차급을 막론하고 SUV 판매는 눈부신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SUV 판매는 전년대비 10.7% 증가한 57만5662대로 집계됐다. SUV는 전체 승용차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4.5%로 확대되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이 0.8% 역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SUV 강세는 더욱 뚜렷하다.여기에 수입차 시장에서도 프리미엄과 대중차 브랜드를 막론하고 SUV 판매는 크게 성장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자동차의 속도나 엔진의 회전수에 맞춰 변속비를 운전자가 제어하는 수동변속기의 장점은 단순한 구조와 내구성, 그리고 자동변속기 대비 뛰어난 연료 효율성이다. 반면, 도심과 같이 복잡한 주행 환경에서 클러치를 밟고 변속을 자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고 가속이나 감속을 할 때 차체로 전달되는 변속 충격을 감수해야 한다.무엇보다 초보운전자에게는 출발이나 언덕길에서 자주 시동을 꺼트리는 공포의 대상이기도 하다. 자동차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수동변속기가 제격이라는 마니아도 상당수 있다. 속도와 엔진의 회전수에 맞춰 변속하고 여기에
현대자동차가 1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20 워즈오토 10대 엔진 & 동력시스템(2020 Wards 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에 쏘나타의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엔진과 코나 일렉트릭의 파워트레인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워즈오토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199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10대 엔진’은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어 자동차 엔진 기술 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 분야
한국지엠이 오는 16일 쉐보레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를 국내 시장에 최초로 공개한다. 글로벌 쉐보레 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으로 알려진 신차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로 국내 부평공장에서 생산되어 내수와 수출을 담당하는 전략 차종으로 자리할 전망이다.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오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클럽 크로마에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트레일블레이저의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신차 판매에 돌입한다. 지
2020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테스트 중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길거리에서 포착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의 중간에 위치하는 프리미엄 소형 SUV로, 쉐보레의 SUV 라인업을 강화할 전략 모델이다.이번에 포착된 차량은 트레일블레이저 액티브(Activ) 트림으로, 오프로더 이미지를 강조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장착하고, 올터레인 타이어와 더 높은 지상고가 적용돼 오프로드형 SUV 스타일로 꾸민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일반 디자인이 적용된 LS·LT, 스포티한 터치가 더해진 RS 등 다양한
지난달까지 집계된 올 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비롯한 준대형 세단의 강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대형 SUV와 픽업 트럭, 중형과 준대형 세단에서 신모델이 출시되며 침체된 내수시장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그 결과는 미비했다. 다만, 내년에는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되는 완전 신차를 포함 주요 볼륨모델의 완전변경이 예고되어 있어 올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판매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겠다.먼저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프로젝트명
올 여름부터 시작된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로 시작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사전 계획된 시승행사를 돌연 취소하고 변변한 출시 행사도 없이 국내 시장에 첫 발을 딛을 수 밖에 없었던 닛산의 신형 '알티마'를 시승해 봤다.국내 출시 5개월여가 흐르고 만난 신형 알티마의 시승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분위기다. 다만 신차의 상품성을 경험하고 전달해야 할 입장에서 무턱대고 일본산 차량에 대해 계속해서 배제할 수는 없는 처지다. 그래서 과감하게 욕먹을 각오로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2019 LA 오토쇼'를 통해 내외관이 완전 공개된 쉐보레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의 가격 및 파워트레인이 완전공개됐다. 시작 가격은 1만9995달러, 한화로 약 2387만원이다.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내년 1분기 한국 생산에 돌입해 북미 시장 판매가 예정된 모델로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에 위치하며, 글로벌 쉐보레 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으로 알려졌다.미국 현지에서 혼다 HR-V, 포드 에코스포츠 등과 직접경쟁을 펼치게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약 한 달여 앞두고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신차 출시 계획을 알아봤다. 내년에는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의 인기가 지속되고 순수전기차를 포함 다양한 친환경 차량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각 사의 주요 볼륨모델의 풀체인지와 라인업에 새롭게 도입될 완전 신모델의 등장이 예고됐다.먼저 올해 팰리세이드와 쏘나타, 그랜저 등 굵직한 신차를 선보였던 현대자동차는 내년 준중형 해치백 i30의 페이스리프트를 시작으로 코나와 싼타페 등 주력 라인업의 부분변경 출시가 예정됐다. 이들 신차는 내외관 디자인
지난 '2019 LA 오토쇼'를 통해 내외관이 완전 공개된 쉐보레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Trailblazer)'의 가격 및 파워트레인 일부가 공개됐다. 내년 1분기 한국 생산에 돌입해 내수 및 북미 시장 판매가 예정된 트레일블레이저는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 차급에 위치하며, 글로벌 쉐보레 SUV 라인업을 더욱 강화시킬 제품으로 알려졌다.4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의 현지 가격은 세금과 딜러 수수료를 제외하고 2만 달러 미만으로 책
어떤 신차가 등장할까. 2019 LA 오토쇼 프레스데이(사진은 2018년)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공식 개막일은 오는 22일(현지 시각) 시작하고 오토쇼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진다. 올해 LA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는 약 25개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월드 프리미어 가운데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은 머스탱을 기반으로 한 전기 SUV 포드의 마하 E, 아우디 e-트론 스포츠백,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폭스바겐 스페이스 비전, 토요타 라브4 PHEV 등이 있다. 우리가 관심을 두는 모델은 따로 있다.
페라리가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예술과 문화의 도시 로마에서 새로운 모델, 페라리 로마(Ferrari Roma)의 글로벌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페라리 로마는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성능과 더불어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탈리안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이 모델은 1950-60년대 로마의 자유분방한 라이프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로마라는 모델명도 여기에서 유래됐다.스타일 측면에서 페라리 로마는 깔끔하고 균형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조화로운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차체의 비율, 그리고 우아함을 드러
페라리가 이탈리아의 수도이자 문화와 예술의 도시 로마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이탈리아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모델 페라리 로마(Ferrari Roma)의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고객들에게 선 공개된 프론트-미드십 방식의 2도어(2+2 시트) 쿠페 페라리 로마는 세련된 모습과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지닌 디자인에 독보적인 성능 및 핸들링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페라리 로마는 이탈리안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4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엔진을 기반으로 한 최대 출력 620cv(7500rpm)의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해
인피니티가 BMW X4의 경쟁모델로 출시 예정인 'QX55 쿠페 크로스오버'의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인피니티는 지난 8월 개최된 페블 비치 콩쿠르 드 엘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통해 자사 SUV 라인업에 새로운 모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5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자사 SUV 라인업에 신모델을 추가할 예정으로 해당 모델은 BMW X4와 직접경쟁을 위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인피니티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를 통해 신차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10월 28일 독일 뮌헨과 볼프스부르크에 자율주행 자회사 ‘폭스바겐 오토노미(Volkswagen Autonomy GmbH, VWAT GmbH)’를 설립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에도 추가 설립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오토노미는 보다 완성도 높은 레벨 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기지로서, 그룹의 노하우를 활용하고 개발해 시장에 가장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폭스바겐그룹 자율주행 부문 전무이자 폭스바겐 상용차(VWCV) 기술개발을 책임지는 폭스바
센슈어스(Sensuous)의 의미부터 찾아봤다. 패션 용어란다. 감각적인 또는 감각에 호소하는 육감적이고 오감을 만족시키는, 섬세하고 예민한 감각 등 화려한 의미가 가득하다. 현대차가 지난해부터 밀어붙이기 시작한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이 처음 적용된 것도 센슈어스라는 팻 네임이 붙은 것도 쏘나타가 처음이다.현대차는 2018년 제네바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필 루즈'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리고는 그 첫 번째 모델로 신형 쏘나타가 나왔을 때 '르 필 루
할리데이비슨 코리아가 성능과 디자인 모두 한층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2020년식 할리데이비슨 모터사이클을 선보인다. 이번에는 선보이는 2020년식 신모델은 스트리트(Street), 스포스터(Sportster), 소프테일(Softail), 투어링(Touring), CVO™ 이상 할리데이비슨의 대표적인 5개 라인업, 총 29개 차종으로 별도의 사전 예약이 아닌 우선 계약 방식으로 판매된다.10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2020년식 신모델을 10월 내로 계약 완료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전차종 대상으로 최대 80만
현대차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센슈어스’가 출시됐다. 센슈어스는 쏘나타 1.6 터보의 펫네임으로 현대차가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완벽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쏘나타 센슈어스는 전면부에 보석의 원석을 기하학적 형태로 깎아낸 듯한 형상의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이 적용된 유광 블랙 칼라의 와이드한 그릴과 하단 에
페라리가 812 슈퍼패스트의 오픈톱 모델 812 GTS를 공개했다. 812 GTS는 페라리가 마지막 양산형 12기통 프론트 엔진 스파이더를 출시한 지 50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라인업이다. 812 GTS는 이전 12기통 스파이더와 마찬가지로 성능과 희소성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800마력의 12기통 스포츠 모델로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강력한 스파이더일 뿐만 아니라, 세그먼트 내에서는 드문 접이식 하드톱(RHT) 적용으로 보다 큰 트렁크 용량을 확보한 실용적인 스파이더이기도 하다.45km/h 이하의 속도에서 단 14초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