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운전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안전성에 대한 공개 조사가 시작됐다. 미국 고속도로안전협회(NHTSA)는 16일(현지시각) 테슬라 오토파일럿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NHTSA는 2018년 발생한 추돌 사고 이후 모두 11건이 오토파일럿과 연관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4년 이후 오토파일럿이 탑재된 테슬라 차량 76만5000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NHTSA가 오토파일럿 조사를 발표한 직후 테슬라 주가는 4.3% 하락했다. 현지에서는 테슬라에 우호적 태도를 보여왔던 NHTSA가 본격
북미 시장에 판매된 현대차와 기아의 2016~2020년형 모델 약 60만대에서 트렁크 비상 해제 장치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폭스뉴스 등 외신은 현대차와 기아의 2016~2020년형 약 60만대의 경우 고온에 장기간 노출되면 트렁크 내부 비상 해제 장치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결험이 발견되어 리콜이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기아의 리콜 보고서에는 고온 조건에서 트렁크 래치에 균열이 발생해 간헐적으로 비상 해제 장치가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됐으며 결과적으로 이는 연방 자동차 안전 기준에 어긋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통량은 줄었지만 과속과 난폭 운전이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미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전년 대비 7.2% 증가하며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1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등에 따르면 지난해 팬데믹 기간 동안 교통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10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노동절에는 백신 접종 확대와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로 방역에 대한 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지난해 실시된 포드 자동차 일부 모델의 후방 카메라 리콜과 관련된 추가 조사에 착수했다. NHTSA는 포드 자동차가 리콜에 신속하게 대처했는지 추가 리콜에 대한 조사를 펼쳤는지 등을 면밀히 따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지난해 포드 자동차가 후방 카메라 작동 오류와 관련해 62만대 차량 리콜을 실시한 이후 신속하게 조치를 했는지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NHTSA는 포드가 더 많은 차량을 리콜했어야 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네럴 모터스(GM)가 '쉐보레 볼트 EV' 배터리 화재 리콜로 약 8억 달러, 한화 91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보고됐다.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GM은 지난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쉐보레 볼트 EV의 지속적 리콜로 인해 약 8억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GM은 2분기 총 341억6700만 달러 매출과 28억36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차량용 반도체 부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신차 판매가 감소해 7억5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회사 전체에서 리
미국 최대 소비자단체 컨슈머 리포트가 공공도로에서 실행 중인 테슬라의 'FSD 베타(Full Self-Driving beta)' 서비스에 대해 심각한 안전 문제를 제기했다. 현지 시간으로 19일, 컨슈머 리포트 자동차 테스트센터 이사 제이크 피셔는 "FSD 베타 9이 작동하는 영상을 살펴보면 운전을 더 안전하게 하거나 스트레스를 덜 받는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소비자들은 적절한 안전장치 없이 기술 개발을 위해 돈을 지불하며 이용될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테슬라는 해당 시스템이 활성화될 경우 주의 운전을 경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행보조시스템 'FSD(Full Self-Driving)'의 구독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기존 1만 달러 선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해당 패키지는 월 199달러(한화 약 22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고속도로 차선 변경 및 주차 지원 등을 포함한 FSD 기본 기능이 포함됐다. 테슬라 측은 이번 구독 서비스 실시를 통해 더 많은 FSD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FSD 기능이 운전대에 손을 잡아야 하고 전방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완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보고된 2건의 화재 사고를 바탕으로 쉐보레 '볼트 EV'에 대한 야외 주차를 또다시 촉구했다. 앞서 리콜 조치에 상관없이 여전히 화재 위험성이 있고 특히 밤새 충전 상태로 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현지 시간으로 14일 NHTSA는 볼트 EV에 대해 충전 직후 집과 기타 구조물에서 떨어진 외부 주차를 권고하며 밤새 충전 상태로 두지 말라고 경고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2017~2019년형 볼트 EV 5만932대의 리콜이 실행됐지만 해당 조치 완료 여부와 관계없이 외부에 주차하라고
지난 5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르쉐 순수전기차 '타이칸' 소유주로부터 제기된 9건의 불만 사항과 2건의 현장 보고를 바탕으로 전력 손실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곧 해당 문제로 글로벌 리콜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2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포르쉐가 타이칸의 리콜을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하고 이는 지난 5월 NHTSA 조사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포르쉐 대변인은 가능한 빠르게 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NHTSA는 불만을 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무조건 보고 명령을 자동차 제조사와 운영자에게 명령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NHTSA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또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3~5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보고 명령을 발표했다. NHTSA 관리자인 스티브 클리프는 "NHTSA의 핵심 임무는 안전이다. 충돌 보고를 의무화함으로써 기관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 수집은
제네럴 모터스가 차량을 들어올릴 때 사용하는 비상 잭(Jack) 내구성 문제로 뷰익 앙코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등 13만5400대의 리콜을 발표했다. 29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보고서를 인용해 뷰익 앙코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일부 차량의 경우 비상 잭이 파손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20년 3월 23일에서 6월 3일 제작된 뷰익 앙코르 GX 5만5996대를 포함해 2020년 3월 16일에서 2021년 5월 8일 사이 제작된 7만9404대의 쉐보레 트레
자동차 급발진에 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기존 내연기관차와 함께 최근 급발진으로 의심할 수 있는 전기차 사고가 부각되면서다. 얼마 전 코나 일렉트릭 택시가 목숨을 건 운전을 하는 모습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전기차 급발진은 우리만의 문제가 아니다. 미국에서도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여러 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소송으로도 이어졌다. 따라서 우리도 전기차 누적 대수가 늘면서 급발진 등 관련 문제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자동차 급발진은 지난 1980년대 초반 자동차에 ECU 등 전기 전자장치가 부착되면서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가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16년 이후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테슬라 충돌 사고와 관련된 집중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이른바 '오토파일럿' 사용과 관련된 조사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시간으로 17일, NHTSA는 2016년 이후 1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논란이 제기된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테슬라 충돌사고 30건의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특별 충돌 사고 조사 프로그램에서 검토 중인 내용에 대한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앞서 일부 충돌 사고 원인을 분석한 해당 기관은 테슬라 오
볼보 자동차 주요 볼륨 모델이 미국에서 연료 펌프 문제가 발생해 약 8만5000여대가 리콜된다. 15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엔진 컨트롤 모듈이 전류 피크로 인해 연료 공급 모듈의 종료를 요구할 때 저압 연료펌프의 15A 퓨즈가 단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는 퓨즈가 끊어지면 저압 연료 펌프가 작동되지 않고 엔진이 정지하는 동시에 충격을 받은 엔진에서 시동이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문제로 인해 부상과 사망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이 문제의 영향을 받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 주문이 반토막 났다는 소식과 함께 주가가 5.3% 급락했다. 현지시간으로 3일,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33% 하락한 572.84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올 들어 최저 수준으로 테슬라 주가는 1월말 고점에서 30% 이상 내려 앉았다. 이번 주가 하락 원인에는 그동안 판매 성장의 주된 동력으로 지목되던 중국 시장에서 지난달 주문이 전월 대비 반토막 났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 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은 테슬라 중국 월 주문이 4월 1
미국 양대 신차 충돌 테스트(NCAP) 기관인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테슬라 모델3와 모델Y에 부여한 최고 안전 등급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NHTSA와 IIHS는 각각의 충돌테스트 항목에서 일정 등급 이상을 획득하고 첨단안전 사양 적용 여부, 헤드 라이트 등 안전 관련 기능 등을 종합 평가해 최고 안전 등급인 5-스타, TSP+(Top Safety Pick+)를 수여한다.테슬라 모델3는 IIHS와 NHTSA 신차 충돌 평가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으며 모델 Y도 NHTSA 5-스타 등
테슬라 오토파일럿 논란이 거세다. 오토파일럿이 자율주행 패키지 FSD(Full Self-Driving)로 업데이트된 이후 더 많은 얘기가 나온다. 운전석에 앉아 자는 척하거나 운전대를 놓고 책을 읽는 '자율주행' 무용담이 인터넷에 나돌기 시작한 건 오래전 얘기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오토파일럿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고 20여 건을 조사하고 있다. 대상에는 오토파일럿 주행을 하다 사망자가 발생한 사고도 여럿 포함돼 있다.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테슬라 모델S 주행 중 사망사고, 또 운전석을 비우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르쉐 순수전기차 '타이칸' 소유주로부터 제기된 9건의 불만 사항과 2건의 현장 보고를 바탕으로 전력 손실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24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포르쉐 타이칸 일부 소유주는 운전 중 특별한 경고 메시지 없이 차량이 전력을 잃는 경험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부는 '전기 시스템 에러(electrical system error)' 메시지와 함께 차량을 안전한 장소에 정차하라는 경고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NHTSA에 불만을 제기한
과대 또는 허위 광고라는 지적이 전 세계에서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는 테슬라 자율주행 패키지 FSD(Full Self-Driving)가 미국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 조사를 받게 됐다. DMV는 테슬라가 오토파일럿 FSD 기능을 광고하면서 자율주행으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 광고를 했는지 조사하고 위법한 사실이 발견되면 법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는 웹사이트에서 오토파일럿이 차선 내 자동 조향, 가속 및 제동이 가능하고 풀 셀프-드라이빙(FSD)은 스마트한 성능으로 기존 기능을 향상시킨다고 소개하고 있다. 또 고속도로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에 판매된 현대차 일부 차량에서 엔진 화재 가능성이 발견되어 39만대에 대한 리콜이 실시된다. 6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3년~2015년형 싼타페 20만3000대를 포함해 2019년~2020년형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코나, 벨로스터 등 18만7000대가 포함됐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싼타페의 경우 브레이크액 누출로 잠김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전기회로가 단락될 수 있고 아반떼, 코나, 벨로스터는 피스톤링 열처리 미비 등을 이유로 엔진 화재 가능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