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차와 기아 엔진 결함을 제보한 전 직원에게 2400만 달러, 우리 돈 282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NHTSA가 내부 고발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상액도 전 세계에서 자동차와 관련한 내부 고발자에게 지급한 사례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282억 원 포상금은 NHTSA가 현대차와 기아에 부과한 과징금 8100만 달러에서 30%에 해당한다. 내부고발자는 김광호 현대차 전 부장이다. 2016년 당시 품질부서에 근무했던 그는 현대차와 기아 세타 엔진 결함을 조직적으로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며 미국 현지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다음주 미국 주식 상장을 앞두고 성차별적 기업 문화로 구설에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4일, CNBC 등 외신은 지난해 말 애스턴 마틴에서 리비안으로 이직한 로라 슈밥의 인터뷰를 인용해 "리비안은 내부적으로 여성 임원을 중요 회의에서 배제하는 등 성차별적 문화를 지녔다"라는 주장이 제기되며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로라 슈밥은 앞서 애스턴 마틴 미국 사업부 사장을 역임하고 재규어랜드로버에서 20여 년간 일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다음주 뉴욕 주식 시장 상장을 앞두고 기업 가치가 600억 달러, 한화 약 70조원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 혼다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어 포드와 유사한 수준이다. 현지시간으로 1일 CNBC,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리비안이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제출한 투자 설명서를 통해 주당 57~62달러, 1억3500만주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으로 책정되면 전체 공모액은 83억70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대형 렌터카 업체 허츠와 10만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부인했다. 테슬라는 허츠가 모델3 10만대 구매를 계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폭등했지만 최고 경영자가 직접 나서 구매 계약 사실이 없다고 밝힌 것이다.일론 머스크는 현지 시각으로 1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허츠와 어떤 계약에도 서명하지 않았다"라며 허츠에 대량 공급을 할 수 없기 생산 능력이 없고 따라서 계약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이 때문에 폭등했던 테슬라 주가가 하락하는 등 혼란이 벌어졌다.일론 머스크가 직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 일부 차량에서 프런트 서스펜션 측면 링크 패스너가 느슨해져 휠 얼라이먼트가 맞지 않고 이 경우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어 리콜이 실시된다.2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테슬라 모델 3, 모델 Y 등 총 2791대로 모델 3의 경우 2019년형, 2020년형, 2021년형 모델이 포함되고 모델 Y는 2020년형과 2021년형이 대상이다. 테슬라는 리콜 대상의 경우 프런트 서스펜션 링크 패스너를 교체하거나 조이는 작업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2월 미국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이달 중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가운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지분 투자 비율을 공개했다. 1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으며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이달 중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둔 가운데 아마존은 리비안의 주식 20%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우선주 포함 리비안 지분 20%를 보유하
아마존과 포드의 지원을 받으며 제2의 테슬라로 언급되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올 연말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승합차 인도를 앞둔 가운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해당 차량의 스펙이 일부 공개됐다. 28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리비안은 앞서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승합차 10만대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그 첫 물량 인도를 올 연말 개시할 예정이다. NHTSA에 최근 제출한 보고서에는 아마존의 배송용 전기승합차는 크기에 따라 500 VAN, 700 VAN, 900 VA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계약을 진행 중인 지프 브랜드 '그랜드 체로키 L'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2021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에서 후방 카메라 문제로 리콜된 지 한 달 만에 새로운 리콜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의 경우 오토 하이빔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지 않으며 운전자가 라이트 스위치를 먼저 'ON' 위치로 변경하지 않는 한 해당 기능이 작동되지
미국 규제 당국과 테슬라 사이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에 오토파일럿 업데이트 관련 리콜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추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13일 로이터 통신,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NHTSA는 최근 테슬라에 차량 주행 보조시스템 '오토파일럿' 업데이트 관련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지 않은 이유를 묻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테슬라는 자사 차량이 도로에 정차된 긴급 차량을 보다 잘 감지할 수 있는 무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해당 업데이트
차량이 고온 다습한 지역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운전석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내부의 압축가스 추진체 변형으로 에어백 전개 시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1억대 이상의 리콜로 확산된 '다카타 에어백 사태'가 재현될 조짐이다. 현지 시간으로 5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볼보자동차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S60, S80 세단에 대한 26만대 규모의 리콜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01~2009년 생산된 S60 및 2001년~2006년 생산 S80 등으로 이들 차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019년 중국 상하이와 홍콩에서 발생한 테슬라 일부 차량의 비충돌 화재 사고와 관련해 추가 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현지시간으로 4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최근 연방 정부에 제출된 서류를 통해 NHTSA는 2019년 테슬라 차량 화재 사고와 관련된 청원의 공식 조사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NHTSA는 2019년 10월 캘리포니아 변호사 첸 씨가 중국에서 발생한 3건의 화재 사고를 포함해 테슬라 차량의 비충돌 화재 문제로 차량 소유주 일부를 대신해 제출한 청원에 대해 공
현대자동차가 투싼,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로드 베어링 설계 결함으로 북미에서 약 10만여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리터 누우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투싼이 포함되고 로드 베어링 설계 결함으로 인해 엔진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7년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및 투싼 9만5515대가 포함됐으며 현대차는 앞서 엔진 고장과 화재 문제로 북미에서만 약 800만대 차량을 리콜한 바 있다. 2019년 쏘나타와 싼타페 고객 일부의 파워트레인 불만 제기로
미국 전기차 전문 업체 테슬라의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관련해 교통당국이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FSD V10(Full Self Driving Version 10)' 배포에 제동이 결렸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제니퍼 호멘디 위원장의 인터뷰를 인용해 "테슬라가 반자율주행 시스템의 추가 확장을 고려하기 이전 이미 출시된 시스템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라며 "기본적 안전 문제부터 해결해야 도시와 거리로 확대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호멘디 위원장은 "테슬라는 많은 사람들이 F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 소재 한 주택 차고에 주차된 '쉐보레 볼트 EV'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한 이후 제네럴 모터스가 다른 차량과 최소 50피트(약 15미터) 떨어진 곳에 주차하라는 새로운 안전 권고 사항을 발표했다. 1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제네럴 모터스가 볼트 EV 소유주를 대상으로 새로운 안전 권고 사항을 전달했다고 보도하며 앞서 차량 배터리를 90% 이상 충전하지 말고 배터리 잔량을 70마일(약 112km) 이상 유지하며 가급적 건물 외부에 주차하라는 내용에 이어 새로운 추가 방안이 발표됐
수차례 공식 리콜과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에도 화재 우려가 지속되며 불안감이 높아져가는 '쉐보레 볼트 EV'가 미국 조지아에서 또 다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미국 조지아주 체로키 카운티 소방당국은 2019년형 쉐보레 볼트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되어 현장 출동 후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은 다행히 실내에 주차되지 않아 인명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고 추가 피해 또한 최소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을 전한 인사이드이브에스는 볼트 EV 차주는 제네럴 모터스의 권고안을 알지 못했거나 무
테슬라 오토파일럿 안전성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경쟁사 시스템과 비교하는 분석에 돌입하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NHTSA는 최근 현대차와 기아, 폭스바겐, BMW, 포드, 토요타 등 모두 12개 완성차 제작사에 '오토파일럿'과 같은 운전보조 시스템 관련 데이터를 요청했다.NHTSA는 이들 회사가 제출한 운전보조시스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적 차이와 정확성, 작동성과 안전성 등을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종합적으로 비교해 볼 계획이다. NHTSA는 이를 통해 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가장 앞선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자랑해왔던 FSD(Full Self-Driving)이 "완벽한 편이 아니다"라고 인정하는 듯한 트위터를 남겨 관심을 끌고 있다. 일론 머스크는 최근 포드 운전보조시스템 블루 크루즈를 소개하는 한 트위터의 영상과 연결해 "FSD 베타 9.2는 뛰어난 편이 아니다. 오토파일럿/AI 팀이 최대한 빨리 성능 개선을 하기 위한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모두 단일 스택을 사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규모 데이터 기반 신경망(Neural Netwo
쉐보레가 LG 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결함에 따른 리콜 대상을 지금까지 판매한 전기차 전체로 확대한다. 쉐보레는 현지시각으로 20일,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생산하고 판매한 전기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리콜을 최근 출시한 SUV 전기차를 포함해 2022년형까지 전면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GM 전기차 리콜 대상에는 2019년형 볼트 EV 9335대, 2022년형 볼트 EV와 볼트 EUV 6만3683대 등 총 7만3000여 대가 추가됐다. GM은 앞서 2017년~2019년 사이 생산 판매한 볼트 EV 5만932대를
테슬라가 또 악재를 만났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운전보조시스템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안전성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테슬라가 자율주행으로 오인할 수 있는 소비자 기만 광고를 하고 있다며 연방거래위원회(FTC)에 조사를 촉구하며 논란에 가세했다.테슬라는 전기차 시스템 이상으로 오토파일럿, FSD(Full Self Driving. 사진 )와 같은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으로 시장과 고객 관심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권까지 가세해 오토 파일럿과 FSD 기술이 과장돼 있고 허위와 기만 광고로 소비자를
수차례 공식 리콜과 프로그램 업데이트 이후에도 화재 우려가 지속되던 쉐보레 순수전기차 '볼트 EV'에 대해 제네럴 모터스가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통째로 교환하는 최후의 방법을 선택했다. 현지시간으로 17일 모터원, 카스쿱스 등 외신은 제네럴 모터스가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완전히 교체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볼트 EV에 대한 새로운 수정 사항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네럴 모터스는 최근 볼트 EV 일부 소유주에게 배터리팩의 모든 모듈을 교체한다고 밝히며 앞서 케이스, 배선, 기타 배터리 구성품에 대한 이상이 없고 교체할 필요